남자복이 없는것같아요.
mo112·5년 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난 놈이 있어요. 그 놈도 저도 서로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서 이야기도 잘통했구요. 그 사람하고 저하고 거리가 장거리이긴 했지만 주말에 데이트하니까 상관없었어요
그래서 예쁘게 잘 만날 줄 알았는데 제 뒷통수를 때렸어요
저를 만나기전 구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지게 된 이유가 그 여자가 그 놈한테 돈을 크게 빌렸고 돈을 빌려준 후에 그 여자의 태도가 돌변해서 헤어졌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그 놈편에 서서 같이 욕도 해주고 했어요 돈을 받아야하기때문에 연락처는 그대로 남기라고도 해줬구요 그러는 사이 그 여자가 그 놈한테 한번더 돈을 빌리기로 했다가 잘 안됫는지 미안하다 다시는 연락안하겠다라고 했어요 정말 그 여자랑 완전 쫑 나나 했는데 어제 새벽 아니 오늘 새벽 다섯시에 그 놈 톡을 통해서 그 여자가 저에게 톡을 보냈더라구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다면서 잠은 다 깨고 그대로 그놈 하고 전화했는데 밤에 갑자기 찾아왔다. 그 여자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 그래서 잠도 자고 그랬다면서 얘길 하더라구요 후회 안하냐했더니 후회 안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후..ㅡㅡ진짜 살면서 별에별 ***은 일을 겪네요 이런경우가 이번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친구가 없어서 어디가서 얘기할곳이없어서 이런곳에 글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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