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일은 정말 자식들이 끼면 안되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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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일은 정말 자식들이 끼면 안되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sy6022
·5년 전
저희가족은 엄마,아빠, 고2여동생 그리고 23살대학생 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약 1년전부터 일인데요. 1년전쯤 저는 저녁쯤에 친구와 놀고있다가 아빠와 비슷하게 생기신분이 지나가길래 (저는 거의 아빠라고 생각했습니다) 붙잡으려고 했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근데 아빠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원래은 회사에서 일하고 계셔야하는데 어떤 여자분과 같이 있길래 아빠가 아닐거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해서 저는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고 난 몇일 뒤에, 저는 우연히 엄마핸드폰 앨범을 구경하다가 아빠핸드폰화면 안의 문자메시지를 엄마가 찍으셧던지 이상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늘 당신과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잊지못할거에요. 보고싶어요. oo에서 기다릴게요."등의 메시지가 아빠폰에 있는 것을 엄마는 찍고 그것을 앨범에 간직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빠께서 바람을 피우시는 중인가 하구요. 제가 몇일전에 아빠비슷한사람 본 것도 수상했는데 그것이 잘못본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 혼자 스트레스 받는 중에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익멱으로 이야기 들어주는 앱을 깔아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했는데 어른들문제에는 끼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들. 그래서 저는 일단 그렇게 지내오다가 1년이 지난 오늘 아빠랑 조금 크게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안 뒤로 아빠를 조금 미워하고 안좋게 보게 되었는데요. 오늘 아빠가 누가 설거지했냐고 접시가 더럽다고 말씀하셨는데 거실에서 핸드폰하던 엄마와 티비를 보던 저는 아빠말을 무시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거의 무슨 말을 하면 무시를 잘 하거든요. 물론 아빠두요. 아빠가 티비를 보실때면 몇번은 불러야 대꾸하셔요. 근데 그때 무시하자 갑자기 우리가족은 말을 하면 대꾸를 안한다고 갑다기 투정?을 부리시는거에요. 그리고는 제가 가지고 있던 리모콘을 소리높여 빼앗고 채널도 돌리시구요. 그걸 보신 엄마는 갑자기 아빠께 왜그러냐고 소리치시자 아빠는 화가나서 우리가족은 대꾸를 안한다고 하셨습니다. 그걸 보고 저는 어이가 없어서 아빠도 평소에 대꾸 안하시지 않냐고 아빠가 하실말은 아닌거같다고 했더니 아빠께서 대가리가 크니까 이게 대든다고 화내셨고 저는 이에 저도 이제 23살 성인인데 말도 못하냐고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나서 대들긴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10분뒤,엄마는 방안에 들어가 주무시고 막 씻고나온 동생과 저는 같은 방에서 아빠욕을 했습니다 동생도 평소에 아빠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전의 메시지 사건이 떠오르면서 더 스트레스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에게 저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는지 "바람피는 남편 어떻게 할 것 같아?"라고 물엇는데 묻자마자 동생은 언니 혹시 알고잇냐고 저에게 물으며 울더군요.. 저는 그 말에 동생도 아빠의 문자메시지 사건을 알고잇단걸 알게되었습니다. 동생이 그 사건에 대해서 말하기론 저보다 더 잘 알고 있었는데, 평소에 엄마아빠가 싸우시면 문자메시지로 많이 화해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가끔 엄마핸드폰으로 걱정되면 문자메시지 들어가보고 그 사건도 그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알게되었다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인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동생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때 한 번 저도 울컥했습니다. 나도 처음에 이 사실 알앗을때 많이 울고 힘들었는데 더 어린 동생은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하는 생각때문에요.. 또한 동생은 저에게 기억은 자세히 안나지만 분명 그 사건에 관련된 내용으로 아빠가 엄마에게 사과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헷갈리는건 문자메시지를 보내 온 여자분이 혼자서만 일방적인 사랑을 구애하는건지,아니면 아빠와 함께 쌍방인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거 때문에 잠을 잘 잘수 있으려나 모르겠는데요. 동생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냐고 저에게 묻고, 저도 또한 잘 모르겠고 정말 이 상황을 자식으로서 어른들이 해결하게 그냥 내비둬야 하는걸까요? 사실 너무 힘듭니다.. 행복하지 않아하는 엄마를 보는 모습도 힘들구요.. 아빠의 행동들이 맘에 들지 않아 힘듭니다. 어쩌면 이혼이 답이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제가 하는게 아니지만요.. 상담자님, 누구에게 이 고민을 털어놔야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 찾다가 이런 앱이 있어서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게 되었는데요. 부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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