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크게 훑어봤어요.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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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크게 훑어봤어요.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저는 이런걸 굳이 말해야 하나? 싶어서 , 그냥 숨기고 싶었어요. 내가 하고싶어했던 일이 아니어서 였을까요? 하지만, 오늘은 그냥 툭 털어놓으려구요. 지친건지, 힘든건지. 아니면 그냥 할말이 없어 끄적이는 건지도 몰라요. 그냥 제 이 짧은 인생을 길게 끄적일것 같아요. 난 멍-하니 타자 두드리고 흰배경이 검은색으로 덮어지는걸 좋아하니까. 저희 엄마아빠는 22,21에 결혼이 아닌 저를 낳았어요. 정말 엄마가 20살? 21살에 저는 엄마배에 있었어요. 엄마 말로는 어린이집? 유치원에 비가오거나 조금 힘이들면 저와 동생은 유치원에 안보냈데요. 엄마랑 집에서 보냈데요. 옛날에 집 근처 공원에도 자주 가서 놀았던 기억이나 추억 사진들이 있어요. 옛날에는 아빠가 되게 못했었나봐요.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고, 아이를 엄마 혼자 봣나봐요. 엄마은 어렸으니까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그때는 당연하듯이 지냈데요. 그래도 아빠가 제일 잘 한 일은, 주말마다 가족끼리 가까운대라도 여행을 갔다는 거래요. 그거는 꾀 오랫동안 갔어요. 내가 기억도 못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달에 1,2번 쉬는 날에 집에 있지않고 일찍 일어나 어디라도 나가는것. 왠지는 모르지만 꾀나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오래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것 같아요. 내가 물은 질문에 대답이었겠죠? 저도 덩달이 오래살고 싶지 안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나이를 먹어 할머니가 된다는걸 생각할수가 없었어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쯤, 사춘기가 왔었나봐요. 사춘긴가? 내가 말하고도 웃기네요. 가족과 말도 안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그냥 집에오면 문을 꼬옥 닫았어요. 밤새 혼자 놀았어요. 좋아하는 연애인들을 보며, 혼자 별의 별 짓을 다했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할 수 있는 귀여운 일인것 같아요. 그때는 참 활발했구나, 싶으면서도 그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나이에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었어요. 그때부터 였던것 같아요. 삶에 큰 의망 없이 살아갔던 것이. 중학교에 올라와서 연애인과 소설에 미쳐있었어요. 수업시간 공부보다 연애인을 더 많이 봣어요. 공부가 아닌 친구에게서 연애인 공부를 했어요. 웃기죠. 그렇게 저는 중학생때부터 공부와 담을 쌓고 쳐다도 안보게 됬어요. 중학생때의 수업시간에 나는 뭘 하고 있었지? 수업을 듣,긴 했지만 그냥 정말 아무 생각없이 듣기만 했겠지. 중학생때는 뛰어놀고 사고도 치고 그랬던거 같은데. 시험치는건 반은 장난이었고, 점수에 큰 관심도 없었어요. 부모님은 시험 점수에 궁금해 하지도 묻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저와 다른 친구들을 이해할수 없었고, 신기했어요. 점수가 낮으면 혼나고 맞는 친구. 내가 생각해도 80점90점대는 잘했는데 통화로 엄마에게 혼나 우는 친구. 해가 지기도 전에 들어와야 하는 통금시간. 밥을 꼭 아빠가 와서 같이 시탁에 앉아 먹어야 하는 것들도. 저희 부모님이 저의 시험점수에 궁금해 하지 않는 이유는, 어렸을때 시험이나 받아쓰기 시험 전날에 엄마가 붙잡아두고 공부를 시켰었데요. 그러면서 내가 이상했었나봐요. 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뒤로 공부에 터치 하지 않았어요. 동생도 그렇구요. 그렇게 중학교는 반은 자고, 반은 놀기로 보냈어요. 그때는 하루가 멀다고 종일 그렇게 놀았을까요.. 재미도 없는 놀이터나 공원에가 그렇게 놀았을까요.. 신기해요. 그렇게 내가 가고싶었던 고등학교는 말도 안되는 학교였어요. 다른 친구들은 가까운 학교. 가까우면서 급식이 맛있고 교복이 이쁘고를 따질때, 저는 이 학교 얘들이 안갈 학교를 일지망부터, 가장 가까운 학교를 8,9지망에 넣었어요. 솔찍히 1지망에 넣은 고등학교는 처음 들어본 학교였고, 입학식 전까지는 어디있는지도 몰랐었어요. 그런 학교를 저는 선택했고, 1지망에 붙어 버스로는 1시간, 차타고도 20,30분이 걸리는 학교로 가야했어요. 솔찍히 힘들긴 하더라구요. 학교 구조도 모르겠고, 동네도 모르고, 친구 하나 없어서. 1학년 초에는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 밥을 안먹기도 했고, 학교에서 길 잃은적도 있고,. 학교 교문에서 제 교실 그리고 매점 도서관, 자세한건 몰랐었어요. 꾀나 오랫동안에요. 어짜다 번호대로 앉으면사 제 짝지와 뒤에 있는 친구와 말도 하고 친해지기도 했고,. 생각보다 제 얼굴때문인것 같아요. 처음가는 학교에 처음보는 선생님들이 그저 귀엽다고 말해줘 시선집중 받을때도 있었어요. 중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서 종종 들었었는데, 솔찍히 기분 나쁜말이 아니기에 기분좋았었어요. 그렇게 다가온 친구 1명도 있어서 같이 다녔었죠. 하지만 제 성격이, 낮도 심해서 초반에 정말 힘들었어요. 제 중학교 때 친구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저는 주변 친구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다가와준 친구는 저를 되게 좋아했어요. 귀여워 해주기도 했고. 어쩌면 정말 고마운 친구죠. 지금은 친구들이 다 말해요. 친해진 전과 후가 다르다고. 처음엔 낮을 심하게 가리긴 해요. 친해지고 나면 말많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조용하고 차분함은 나와 거리가 멀죠,. 고등학교 2학년때는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다 다른반으로 떨어졌고, 저는 심지어 반도 끝과 끝이었어요. 또 다시 조용해지고 낮이 심한 저기 되었죠. 친구를 찾아가도 모르는 얘들이 많아 제반이 아닌 다른 반에 쉽게 문을 열고 들어갈수도 밖에서 누구를 부를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하필 초반에 우울이 덮치는 바람에, 반에서 다가오는 친구들도 밀쳐내고 있더라구요. 1학년때 찬했던 친구들에게 찾아가 그저 펑펑 울기도 했고, 자해한 흉터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돌아오는건 따뜻한 말은 아니었지만 그 잠깐, 옆에 앉아 토닥여 주는거. 이것도 크지만 가슴에 꽂히는건 하지말라는 강조적인 말이었어요. 그렇개 저는 우울의 극에 달았고, 다가오는 친구들도 밀어내 나 스스로를 혼자 두게 했어요. 괸히 이 힘듦이 너에게 옮겨지진 않을까. 들키기도 두려웠고 힘든데 같이 있고 웃으면서 밝은 이야기 할 기분도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게 저는 공부는 이미 담을 쌓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소설책을 읽었어요. 힘들면 자해한 팔을 들여다보기도 했고, 학교가는데 약을 이-만큼 삼킨적도 있어요. 폰은 몸에 쥐고 다니며 안정감? 날 외롭지 않게 해줬죠. 그럼에도 2학년땐 밥먹을 친구가 있었어요. 말도 없이 밥을 먹을때도 많았고, 가자,하면 갔고. 오늘 밥 먹지말자 맛없데,하면 안먹었고. 그냥 난 그러나 저러나 상관없었으니까. 그러고 짧은 말도 주고받고-.. 최악의 2학년을 보냈죠. 병원에 가 약도 받아먹고, 위클에 갔는데도 그저 내가 고쳐져야 했고, 담임 앞에서 3시간를 울었는데 저퇴는 무슨 제가 학교에 오지 않은날 반아이들에게 말했었나봐요. 저는 그때 당장 이 학교에서 떠나고 싶고 벗어나고 싶었어요. 3학년도 이 학교에서 보내야 한가고 하면, 나는 진짜 미쳐버릴것 같았어요. 학교오기가 너무 싫었는데 매일 와야했던 이유는, 등하교를 아빠가 학교 교문앞까지 태우주고 태우로 왔기 때문이에요. 나갈 방법은 없었죠. 공부는 안하니 엄마가 추천해준건 미용이었어요. 네일에 관심이 많던 엄마는, 저에게 헤어를 하라며 말했고, 나는 정말 할것도 없고, 공부도 안하는데 좋다고 말했죠. 해어를 엄마가 추천해준 이유는, 지금에서 엄마가 배우긴 조금 늦은거 같다며, 내가 하는게 어떻겠냐며, 저는 고개를 끄덕였죠. 그런데 왠일인지 고3부터 위탁이라는 교육이 생겼고, 저는 바로 신청했죠. 내가 하려던 헤어로. 처음엔 2학년 때 담임이 말리더라구요. 공부안하는 얘들이 간다느니, 별로 좋지 않다느니. 그냥 학교에 있는게 더 좋겠다는 말이 저는 지옥같았어요. 공부 안하는 그런 얘들이 많다고 해도, 내가 혼자 다녀야 한다고 해도, 저는 이 학교에서 벗어나고 싶어 발버둥 쳤기 때문에, 신청을 했었죠. 지금 고3이 되서 우울은 작년보다 낫다면 훨씬 낫죠. 안 우울하다가 아니지만, 작년엔 극에 끝을 달렸어요. 어제긋고 오늘긋고 내일 긋고. 목을 내 손으로 졸라 손자국이 남은적도 있고, 내가 내 허벅지를 때려 멍들기 전까지 붉게 달아올라 붉은 반점이 가득할때서야 저는 잠을 잘 수 있었어요. 여름에도 동복 채육복을 걸쳐 입고 가리고 다녔으니까. 지금은 학원으로 등하교를 하며, 학교는 한달에 1번만 가요. 저번달에는 학교에 안가고 친구와 워터파크에 갔다가 폰을 빠트려 바꿔야만 했고-, 위탁이라는 곳은 정말 말 그대로 좋진 않았어요. 쌤들도 별로고, 저와 다니는 친구 3명을 제외하고서 담배는 기본으로 들고 다니더라구요. ..갑자기 내가 뭐하는 건지, 정신을 차린건가요..? ㅎㅎ, 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저를 숨기려고 해요. 내가 아닌 다른 나를 알려주려고 해요. 굳이 거짓말은 하지않지만, 내가 마음에 들지 않은 어제는 장난이 되버려요. 아 장난이지~ . 허, 웃긴다. 미용한다고 어쩌다 한번 말하고 지금이 두번짼거 같은데, 내가 막 하고싶었던 것도 아니었어서 그런걸까.. 미용중에 제일 어려운게 헤어라는데... 실기준비 해야하는데 마냥 무서워요. 떨어질게 뻔했고, 긴 시간 있는게 난 고통일것 같았고, 불안하니 마냥 무서웠어요. 내년부턴 안그래도 짧은 시간을 더 단축 시킨데요. 말이야 방구야. 다 그렇게 막고살려고 그런다곤 하는데, 그랴서 이번에 꼭 자격증을 따야해요. 위탁이 끝나면 정말 비싼 돈주고 연습해야 하니까요. 아니,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건 다른거에요. 처음에 좋은 이유로 생각했던건 아니에요. 하지만 전 이런걸 좋아하기도 하고 신기하고 멋있고...ㅋㅋ, 바텐더에요. 제가 하고싶은거. 이건 정말 처음 말해요. 친구들한텐 말하지만 크게 떠들어 옆애 다른 얘들이 들으면 부끄러워요. 왠진 모르갰지만, 뭔가 되게 부끄러워.. 바텐더.. 우리 아빠는 추천 안한다고 별로인듯 싶었어요. 학원도 다니고 싶고 이런쪽으로 취미가 아닌 일을 하고 싶지만, 바텐더보다 해어를 해야했어요. 이유는 , 모르지만... 엄마가 원하는 거라..? 바텐더는 먼 훗날에 하죠 ,뭐.... 그냥 취미로라도. 정말 내가 좋아서 하는거라도 난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요. 그래서 조주기능사 책도 샀지만... 영어가 딸리는걸 둘째치고, 겅부도 안하고 이사오기 전 집에는 앉아서 공부할 책상조차 없었어요. 그래서 책상에 앉는것보다 눕는거에 몸에 베여있어 앉아 있기가 힘들어요. 책을 보는건 더더욱. 공부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어야 글을 좀 읽었었거든요. 옛날부터 글을 별로 안 좋아했었나봐요. 가만히 있는것도 나름대로 고통이라 생각하는걸 보면.. 지금도 크게 달라진게 없네요.. 말이 되게 길죠.. 나도 이제 질러서 그만 끄적이고 싶어요. 누가 내 과거를 궁금해 하고 미래를 궁금해 할까요. 이렇게 긴 글을 누가 또 읽을까.. 아무도 안 읽겠지. 그래도 혼자 이렇게 끄적이고,.. 올리는게 나 스스로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 들긴 해요. 낮에는 미용에 미치고, 밤에는 조주기능사에 미치는건 어떨가,. 참 좋은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생각보다 내가 하고싶은 말을 웅덩이로 많이 빼먹었네요. 꾀나 뒤죽박죽이겠네요.. 그걸 다 어떻게 설명 하겠나,싶어요. 갑자기 공부가 막 하고싶어지는걸 ㅋㅋㅋㅋㅋ 책을 읽을까? 이렇개 타자치면서도 저는 이걸 닫고 게임을 하겠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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