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특목고|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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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ilillli
·5년 전
안녕하세요.현재 19살이에요.누군가한테 말하는게 서툴러서 글 잘쓸진 못할거에요 어렸을때부터 한쪽눈이 사시여서 초등학교때는 눈 때문에 주위 애들한테 이상하다고,징그럽다며 매도당해왔고,무시당하고,6학년때는 여자애 목도리를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누명까지 씌어져서 애들 보는 앞에서 여자애한테 맞기까지 했어요.그렇게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그 초등학교 남자애들한테 삥뜯기고,빵셔틀 당하며,샌드백 노릇 당했거든요.당하면서도 내가 왜 이딴 애들한테 이렇게 지내야되는지 자기비하 하면서 가까이 있는 다른 지역에 찾아가 운동을 시작했어요.그렇게 운동하고 애들한테 당하면서 중학교를 끝맞추고,운동쪽으로 특목고를 다니게 됬고 거기선 고1까지는 나름 잘지냈어요. 위에서 말햇다시피 당한게 있어서 담배도 일찍 시작했는데,그게 그 학교에서 피는걸 여러번 걸려가지고 결국 퇴학당했어요.어쩔수 없이 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학교를 다시 가게 됬고,전학가자마자 초중학교 때 저를 겁나게 괴롭힌 애들이 눈앞에 있으니까 정말 죽여버리고 싶더라고요.그냥 그날 자기소개 하러 앞으로 나오니까 비꼬고,그냥 저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미치도록 짜증나서.네,뭐 여기선 저도 잘한건 없어요.그냥 운동 배운걸로 애들 때리고,어디 심하게 다치게 해서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됬어요. 그렇게 퇴학당하고 몇달동안 방안에만 지내는데,가끔 나갈때마다 주위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것같고 욕하는것같고 그때 괴롭힌 애들이 자꾸 생각나서 전혀 상관없는주위 사람들까지 짜증나고 죽이고싶고 누가 말걸면 경직되고 아무도 저한테 신경안써줬으면 하는가에요.가족까지도요 근데,그렇게 쳐 당했으면서 우습게도 너무 외로운거에요.그냥 친구 몇명 사귀고,사람들도 만나며 다니고 싶은데.제가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 상태라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너무 외롭고 짜증나고 무기력해서. 그러다보니 혼잣말도 늘은것같아요.혼잣말할때마다 그냥 저자체가 짜증이 심하게 나는데.. 그렇게 19살이 됬는데요.이건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몇달전부터 기억이 잘 안나요. 내가 지금 뭘했는지,방금 내가 뭘 말했는지,뭘 행동했는지. 멍하니 있을때가 많아요.당장 하루만 지나면 어제 뭘했는지 기억도 안나요.이상하게 들릴실진 모르겠지만 사실이에요. 그냥 사람들이 짜증나고,죽이고싶고,이런 내가 너무 짜증나서 최근에는 자해까지 시작했어요. 죽고싶은데 그게 겁나서 자해라도 하자 싶어서요. 부모님은 정신병원이라도 가자고 하시는데. 제가 ***라는 사실은 자각은 하고있었는데 부정하며 지냈는데. 그냥 조금이나마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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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andudy
· 5년 전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해보아요!! 좋은 결과와 미래를 위해서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