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겨울, 겨울엔 여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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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겨울, 겨울엔 여름.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오늘 결국 머리를 잘랐어요. 작년 겨울에 투블럭까지 했다가 어제까지 길렀었어요. 목표는 골반까지 기르자.였은데, 이제 단발이라 말할 수 있는 길이였는데. 어제 갑자기 짜르고 샆은 충동에 오늘 부모님 모르게 미용실에가 미련없이 짤랐어요. 탈색과 염색을 여러번 했던 머리는 물을 만나니 빗 빚기도 힘들었어요. 마음애 든다? 그건 아니에요. 투블럭까지 할 마음이였는데, 이렇쿵 저렇쿵 이상할꺼라는? 말에 일단 내가 마음에 들었던 숏컷으로 짤랐지만,.. 음..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전에 투블럭했던 곳에 가서 밀고 올 생각이에요. 멀어서 귀찮긴 하지만,.. 또 가족이 보면 허후,.. 귀가 아프고 머리가 아파오지만. 이제 머리 안길러~ 하고 널부러 져요. 그냥 이것저것 기르는 부분애 귀찮더라구요. 짧은 머리도 어울린다니, 고3되서 처음보여주는 숏컷에 쪼쿰 설레긴 해요. 투블럭에 기를 생각도 없고, 이 머리에서 기를 생각도 없어요. 이제 추워질 겨울에 왜이렇게 짧게 짜르고 싶을까요? 작년 머리 짜를때에도 아빠는 반대를 했어요. 이 추운 겨울에 왜 짧게 짜르냐며, 여름에 안짜르고 겨울에 짜른다는 말에. 나는 항상 그랬어. 겨울엔 반바지가 입고싶고 괸히 바다에 물장구가 차고싶어 여름이 좋다고 말했고, 여름엔 너무 덥고 껴입고 긴옷을 좋아하기에 겨울이 좋다고 했어요. 음.. 할말이 없네.. 엄마아빠는 모르는 사건이니, 오늘은 방에서 꼼짝 안고 있어야 겠어요. 빨리 잠을 자던지.. 오늘 밤이 마지막이라고 할 지라도, 아니 오늘 밤에 들킬수도 있겠구나.. 되도록 길~~~~~....게 몰랐으면 좋겠다... 티 안날 머리가 아니긴 하지만.. 제바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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