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에 태어났고, 내가 마지막이어야 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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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태어났고, 내가 마지막이어야 한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의문점이 들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은 왜 나를 낳았을까? 저희 부모님은 고등학생? 빠르면 중3에서 고1학년일때 연애를 시작한 듯 싶어요. 그렇게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이 아닌 저를 낳았어요. 아니, 되자마자는 아니지만 21-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저를 낳았어요. 그래서 저도 옛날에, 적어도 중학생까지는 나도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을 하고, 애기도 이만큼 낳아고싶었어요. 아기를 좋아하는 나였기 때문에.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 우울을 만난후로 이 생각은 사라졌어요. 내 꿈은 뭐냐고 물었을때, 엄마가 되고싶다고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꿈? 꿈.. 꿈 그런건 나에게 없어요. 그냥 흘러가는데로 흘려가고 있는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은, 우리 부모님은 우울이란것과 조금은 멀었기에.. 그래서 나를 낳을수 있었던거 아닐까, 싶어서요. 우리 엄마아빠는 어딜가도 제일 어려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환경이 많이 처이날때가 있어요. 저는 아빠친구인 삼촌들과도 엄청 친한사이에요. 당연히 어린 나이때부터 봐왔으니까. 기억나지 않는 삼촌들의 20살 초반대의 모습, 결혼을 하는 모습까지. 저희 가족빼고 삼촌들은 이제막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어요. 저는 곧 성일을 바라고 있는데 말이에요. 좋은점은 많고 많아요. 놀러도 생각보다 많이 다니는 편이고, 안좋은 점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좋긴 하지만,. 이런 장점을 뒤 엎을만한 단점이 한가지가 , 어떻게 해도 벗어나지 않고 나를 굅롭혀요. 거짓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알 방법도 없어요. 그래서 매일 안좋은쪽으로 뻗어나가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 한가지 뿐이더라도, 모든 기쁨을 집어삼키고도 남은 크기에요. 그냥, 궁금했어요. 지금의 나는 그러지 않은데. 신기하기도 하고-,. 아, 제목쓰다가 생각났어요. 부모님을 우울하지 않았기에, 그렇기에 나를 낳았을까 싶어서요. 나는 이미 우울을 느꼇고, 이 우울은 내가 되었으니, 되물림 없이 나로 끝내고 싶어서요. 또 모르죠,. 먼 훗날에 결혼 상대와 아이들이 있을지. 하지만 지금은 다시 마음을 다 잡아도, 없어요. 다음이 아닌, 마지막이 되어야만 하니까. 너무 힘들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아서. 그래서, 그래서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걸까? 다른사람은 궁금하네요. 좋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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