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고민인 중1 여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초등학교에서 부터 중학교 학기초까지 저에겐 몇년지기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근데 그친구가 저를 무지만만하게 봤어요 제 뒤에선 ㅇㅇㅇ좀 ***같지않냐,ㅇㅇㅇ은 너무 착해서별로야 이런식으로요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그친구가 절만만하게 대한다는걸 알았지만 싸우기싫어 참았습니다 하지만 속으론 진짜 맘고생이 심했어요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 안좋은일이있어서 연끊었지만 이렇게 인간관계 트러블?로인해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최근들어 두려움이 커지면서 심적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친구들이 나를 만만하게 볼거야" 라는 생각이죠 이생각은 별거아닌거같아보여도 저를 무지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자퇴생각을하게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버틸자신이없어서요 그래서 가족에게도 이야기를했고 오늘 담임선생님과이야기를했는데 제가 운다고 제대로 말하지도 못 했고 제대로 전하지도못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해못하신것도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그런문제는 모두가 겪는거라고 근데 그걸 피하면 앞으로 어떡해할꺼냐고 그리고 중1 인데 학교안오면 뭐할꺼냐 물으시길래 검정고시본다고하니까 그게 쉬운건줄아냐 학교안다니면 누가안시켜도 알아서 해야하는데 어른들도 힘든걸 너가 할 수 있겠냐 그리고 이건 학교 다니기싫어서 핑계대는거 같다고 말하시면서 반대하신다고하셨어요 또 선생님이 납든이가게 제가 뭘원하고 왜 학교를 다니고싶지않은지 확실히 알아오라고하셨어요 선생님 말 도 맞는말이죠 충분히 근데 처음에는 저도 그냥지금당장 피하고싶으니까 쉽게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절대 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딘 제 인생이 달린 문제니까요 그래서 학교마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답이나왔죠 내가 학교를 다니고 싶지않은이유는 일단 타인이 아닌 오로지 나의 마음의 문제로 무지 힘든거에요 이걸 피해서 될 일이 아니지만 학교다니면서 고치려고하기엔 계속저는 남만 생각하며 괴롭기만할꺼같아 학교다니면서는 버거워서 못할꺼같습니다 그래서 쉬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마음의 문제도 좀 가라앉히고 밝고 좋은 모습으로 학업에 복귀하고싶습니다 이정도면 납득이 가나요? 아니면 납든이 가지않나요?

esusnszsis17

· 5년 전

납득이 가요! 정말 꼰대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전 중 3이예요. 저도 중 1때 힘들었어요 ㅎㅎㅎ 저랑 친한애 있었는데 A라는 애가 갑자기 끼어들었어요. 걔가 제 욕을 욕을 진짜 장문 에 장문에 장문으로 써서 제 친구한테 보냈더라고요. 그래서 그 1년이 너무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제 친한 애가 중간 역할을 잘 해줘서 2학년때 화해를 했어요. 저도 그 친한애가 자꾸 저보고 너 만만해보인다 니가 동네북이냐 이러면서 걱정하는듯이 마음을 후벼팠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틀린말은 없었지만요 .. 그래서 진짜 학교가 좀 ***같고 짜증나긴해도 몇 예외를 제외하곤 대부분 좋게 작용하는거같아요! 저도 중 1부터 지금 중 3 까지 불과 몇달 전 만해도 친구문제 대인관계로 항상 속이 답답했는데 여러일로 저도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이 마음을 먹으니 풀리고 ㅇ 있더라고요 .. 저는 3년을 버텼어요. ㅇ 미안해요. 꼰대가 되고 싶지도 않았고 여기 적히진 않았지만 별에별일이 다 있었어요. 암튼 학교는 자기 자신을 성숙하고 더 단ㄴ단하게?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부디 참고만 하시고 신중히 결론 내리시길 바래요.

그리고 힘든건 중 1때부터 중 3때 불괌 ㅕㅊ달 전까지만 해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몇달 전엔 너무 힘들어서 엄마 분잡고 1시간동안 울정도로요. 놀랍게도 많이 변화했어요.

일반 고민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