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날 생각하지 않는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책임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부모는 날 생각하지 않는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S62
·5년 전
왜 엄마랑 아빠는 내가 자기들의 고민과 욕 이상을 들어줄 때에는 좋아하다가 내가 내 말을 하는 순간부터 미리 선을 그어놓고서는 그 선을 넘어가면 나를 못 난 자식으로 취급하는지 모르겠다. 난 엄마와 아빠의 이상과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엄마가 아빠를 만나서 나를 낳은 건 내 잘못이 아니다. 아빠와 엄마가 이혼 후 거의 20년이 지나서 다시 양육비로 싸우고 있고, 그 사이에서 굳이 내 의지도 아닌 상태로 엄마와 10년, 아빠와 10년 살아야 했기에 이제는 둘 중 누구도 끊어내지 못 하게 된 것 역시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어른들이 책임감 없이 자기들이 화를 풀고 싸우는대로 휘둘렸던 아홉살이었고, 열네살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부모라는 사람들은 자식의 입장은 생각해주지 않는다. 자식을 낳으면서 잃은 자신들의 건강과 돈은 내가 강요한게 아닌데도 나를 원망한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