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으면 남들이 저를 함부로 대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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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으면 남들이 저를 함부로 대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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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어렸을 때 운동을 했었습니다. 당당하고 무서움이 없던 성격 덕분에 따돌림 당하는 많은 친구들을 도와주고도 일진친구들에게 보복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들 덕분에 저는 저의 솔직함을 누구나 좋아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나이가 들면서 솔직한 성격 때문에 피해를 받는 일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재수없는 아이다. 남을 전혀 신경 안쓰는 아이다라는 오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항상 웃으면서 생활하고 제가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항상 웃고 넘어가는 저를 보고 남들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이 느낄때가 많습니다. 한 술집에서는 친구의 삼촌분이 저에게 대뜸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다고 외모 지적을 했습니다. 제가 웃으면서 넘어가자 저런 놈은 힘을 못쓴다는 말을 비아냥 거리면서 하고는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동기들은 제가 장난을 받아주자 점점 선을 넘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과를 요구하자 진정성 없는 사과와 함께 이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지않냐는 식으로 적반하장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제 고민도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제가 옛날 성격으로 돌아간다면 제가 무시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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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0
· 5년 전
웃으며 농담반 진담반 한마디씩 하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외모로 비아냥대면 똑같이 외모를 지적하며 웃긴 농담이냥 웃는거나 너무했다 심했다 말하며 웃는거죠 그 자리가 어색해서 할 말이 없어서 한사람을 표적삼고 놀리며 괴롭히며 그것이 농담, 장난이라며 분위기를 바꾸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당해주기만하면 정말 계속 하더라구요 편한 방법을 찾아서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