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잘 지내온 친구가 갑자기 등을 돌립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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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잘 지내온 친구가 갑자기 등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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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지금 제가 중학교 3학년인데 2학년 내내 트러블없이 잘 지내오던 친구가 3학년이 되고나서 반이 갈라지고 그 반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더니 점점 제가 하는 인사도 받아주질 않고 말도 안하더니 요즘은 아예 제 존재 자체를 무시를 합니다. 새로운 친구는 제 초등학교 동창이라 저랑은 사이가 괜찮긴한데 저랑 원래 같이 놀던 애가 저를 점점 무시하고 하니까 분위기에 휩쓸려 걔도 같이 저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고요. 다른반이라 자주 마주치진 않긴 해도 스포츠라는 과목이 일주일에 한 번 들었는데 그 시간에는 같은 반끼리가 아니라 같은 부를 든 애들끼리 수업을 하는거라 그때 마주칠 생각을 하니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걔 한명을 무시한다고 해도 같이 수업받는 무리가 있어서... 그렇게 쉽게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반 애들 눈까지 있는데 그렇게 행동하면은 제 평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상황이고요. 답답한 마음에 그 애 카톡으로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나도 모르게 너한테 상처를 줬을만한 일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 않겠냐고. 나는 1년 내내 별 탈 없이 지낸 너랑 이런 갑작스런 일때문에 갈라서기 싫다고 카톡을 보내놨긴 했는데... 읽씹 당했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학년때 저랑 그 애를 포함해서 5명?정도 되는 무리를 끌고 다녔었는데 지금도 연락을 하고 가끔 만나서 놀긴 하거든요. 그 애들한테도 어떻게해야할지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가끔 어른들이 하는 말 있잖아요. 중학교 인간관계는 코딱지만하면 어른이 돼서 인간관계는 운동장 넓이만하다고... 그걸 생각하면서 아무렇지않은 척 행동하고있긴하지만 저 혼자 끙끙 앓고있기엔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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