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가족에게만 민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인|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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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가족에게만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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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지금 대학생인데 사춘기쯤부터 감정기복이 되게 적어졌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대환장 파티일 때도 거의 다 제가 케어해주기도 했고요. 그런데 유달리 가족에게만 민감하네요. 물론 앞에선 티를 내거나 싸우는 건 아니고 그냥 혼자 울거나 자해합니다. 근데 밖에서는 무슨 말을 들어도 아주 멀쩡하고 할 말을 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하고 대인관계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입니다.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때를 돌이켜보니 자해충동을 느끼고 했던 경우는 모두 가족에게 받았을때였어요. 저희 가족들이 저한테 막말을 하는 것도 전혀 아니고 그냥 누구나 할 법한 사소한 잔소리에도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이란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어요. 나중에 가족들과 오순도순 모여 살아야지 했는데...그때부터 저의 목표는 독립입니다. 너무 너무 사랑하지만 같이 지낼수록 저는 행복하지가 않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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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ksoon
· 5년 전
가족때문에나 가족한테만 민감한 자기 자신을 보면서나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떨어져있는것 보다 같이 있는게 더 불행하다면 떨어져서 지내는게 글쓴이분께 더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