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왜 살아야 돼는지 모르겠다. 나는 죽어야 될까요? 투표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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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왜 살아야 돼는지 모르겠다. 나는 죽어야 될까요? 투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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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너무 힘드네요. 제가족은 아빠. 엄마. 여동생. 여자인나 입니다 아빠: 어릴적 매일 술먹고와서 온가족을 때리고 수급비받아서 지혼자 용돈으로 써버리는 아빠가 20년전 저20살때 암으로 돌아가시고 온갖체납을 재산 상속포기신청하고 암수술로 병원비에 장례비까지 장녀인 내가 다댐. 국가체납비는 의무납이라 내가벌어 냄.지금도 납골당 사용료 내가 내고 있음. 엄마 ; 아빠 암진단전 몇달전에 딴남자랑눈맞아 집나가서 아빠죽고 동생과 내가 매달려도 폰번호도 바꿔버리고 우릴 버렸음. 자기입으로 자긴 모성애가 없다고 인정했음.내가 대학졸업할때 올라면 오랬더니 10원하나 보태준적없으면서 그돈으로 차나 한대사지 무슨 대학을 가냐는 막말함. 여러일이 있었는데 뇌가 비정상인 여자임 여동생 ; 태생부터 소극적이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했음. 나하곤 모든게 정반대여서 내가 아무리 같이 살자고 울며 매달려도 말끗마다전기세아끼게하고 새벽내내 피씨방 못가게 하고 밤11시에일끝나고 친구도 못만나게 한다고 지나이 19살에 집나가버림. 아빠 죽고 엄마까지도 보듬어주지 못하니까 혼재내다 길에서 성폭행당하고 그일로 삶을 체념해 술집에서 일하다 심각한 정신분열로 내앞에 나타나 말소된 주민등록 내가 살려서 정신병원에서 15년째 생활 중이다. 나 : 나도 이런상황에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항상 학교생활 학점도 우수하고 운동신경고 1등급에 각종예체능도 상위급이었으며 반에서 오락부장도 했음. 시험쳐서 들어가는 최고 명문고에 입학하고 반대표 계주로 학용품은 돈주고 사사 써본적이 없고 학교대표 합창단으로 티비에도 나갔음. 사고 자체가 가족 친구의 성향을 파악해 그사람들 고생안돼게 보살피는 뇌를 가지고 태어나 타인에게 내몸을희생해 돌보는게 몸과 뇌에 박혀 고쳐지지않는다. 물론 생활비는 없지만 아끼고 안써서 모은돈으로 38살에 30평 연식 짧은 아파트에 혼자살고 어릴적부터 준비한 각종보험도 부담없이 마무리될 시점이고 나자체로는 노후나 금전적 고통은 없이 잘살아내온게 기특한데 가족만 생각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친구들에게 난 내 가족얘기를 못한다. 친구가 물어와도 쭈삣쭈삣 대답을 얼버무린다. 동생은 무서운 조현병이고 엄마는 지능이 떨어지는 ***고 아빤 죽었고 그동안 좋은 신랑감을 내가 많이도 찼다. 그사람들은 가족도 화목하고 돈도 좀있고 중산층이었는데 난...난...하층민이고 가족이야기를 감당해주지않고 날 버릴꺼같아서 두려워 항상 결혼 문턱 까지 갔다가 차버리고.. 내가 만남 남자들은 하나같이 나와의 결혼을 바랬지만 내가 자길 싫어해서 차버리는줄알고 날만남 남자는 안운남자가 하나도 없었다. 미안했지만 나랑살면 내 집구석감당하게 하는 짐을 지우긴 너무너무 미안했다.사람들이 날보면 고생하나도 안하고 곱게 살아온 사람같다고 많이 들었다. 구김살이 안보이는듯하다ㅋ 내가 정이 많아 이런집구석에서 가족들에게 책임다해 잘해줬는데 가족들은 고맙게 생각안한다. 가족들에게 안해주고 위로안받으면 간단한일인걸 아는데도 천성이라 고쳐지질않더라 작년에 대형병원에서 전신마취 2번 수술받았는데 14센치 거대혹떼는데 가족동의없인 안해줄려고 하더라고요. 키150센치에 몸무게45키로였는데 1시간이면 나오는게 5시간만에 겨우깨어났어요. 아빤 사망했고 엄마랑은 왕래없고 동생은 정신병원입원환자라고 말하려니 서러웠어요. 왕래친척도 하나도 없고요. 가족이라는게 참 필요는 하더군요. 이상은 내가 살아야할 이유가 없는 현실을 적었는데 저...앞으로 더 살아야하는게 맞나요?? 님들의 고귀한 목소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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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77
· 5년 전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해요 모든것 털어놓고 받아주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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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Zasar0704 저는 죽을때까지 엄마도 없이 외롭게 살아야될까요? 동생은 정신병원 입원법때문에 6개월에 한번씩 입원한 병원가서 얼굴도 보고 오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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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ace77 그런사람이 이세상에 있을까요? 저라도 똥밟았다고 생각할꺼같은데요. 사실대로 말했다간 소개받은 사람들한테 다 소문돌테고 전 인간관계도 쫑날듯 싶어서요. 전 자존심하나로 버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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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0b378b403f3f192ff4b 저한테 뭐라고 하는 가족은 아무도 없어요. 제가 헌신한걸 알긴하나봐요. 자기들이 한게 있어서 저한테 기댈수가없다고 하긴해요. 그나마의 양심인건지. 못사니까 도와주고 싶고ㅠ. 취직해서 생각을 딴데 쓰고 싶은데 괜찮은 스펙같은데도 써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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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0b378b403f3f192ff4b 신은 그사람이 견딜만큼의 고통을 준다는데 전 독한년인가봐요ㅠ 그렇지 않고서야 이정도로 최악인 집구석 팥쥐 장녀로 태어나진 않겠죠? 이번생엔 꾸준히 복짓고 살려하는 중이에요. 다음생엔 좀 행복하고 싶어서요. 사랑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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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c
· 5년 전
사람들은 긍정의이유도 부정의이유도모르면 현재를유지하는사람이많죠 저도 왜 살아야되는지를 모르겠지만 왜죽어야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서 살고있어요 지금까지 힘드셨겠어요...하지만!가족없이살수없다고생각하는사람도 많지만 신기하게도 가족없이사는사람은 매우 많아요 어쩌면 글쓴이님은 외로운게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좋은일많이하셨으니 꼭 복이오실거예요 저도 그렇게믿고베풀고살고있습니다 행복한일많으시길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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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akrc 가족없이 살아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