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렌 고민들을 맘 잡아서 적어봅니다
dch15·5년 전
계속 고민하고있고 생각하고있었던 스트레스 받던 생각들을 메모장에 한번 적어보아서 상담을 해야 나아질까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감정기복이 힘들다 솔직히 우울증인건지 조울증인건지 잠깐만 이런건지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때와 대학교들어와서 학기초부터 있었던 생각이다 재밌는 사람이란 뭘까. 사람들은 대체 왜 재밌는사람한테 정이 먼저 가는걸까 우울증 환자가 옆에라도있으면 병이라도 옮는건가 우선적으로 나는 재미없는사람이다 재미가 없기보다는 이게 나이 들면서 철이든건지 어렸을때 무슨 일때문인진 모르겠지만 항상 무슨말을 할때나 뭘 할때 상대방 눈치먼저 본다 상대방이 어떻게 하면 재밌어하는지 언제부턴가 자존심이 바닥을 뚫고 있다 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말을 할때마다 상대방의 기분을 너무 많이 신경쓴다 말이 없어지면 아 내가 무슨 말을 잘못한건가 먼저 생각하게되고 그 다음부턴 더 호의적이게 대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당당하지 못한다 말도 잘 못하는거 같다 그냥 싸울때도 내가 하고싶은말도 당당히 못하고 항상 수그리게된다 또 싸우고 난뒤에 몇일이 지나면 그날일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무생각이안든다. 무슨 말을 하면 진심인 사람들보다 재밌고 유쾌한 사람들이 좋은건가 나만 이해못하는건가 잘모르겠다 그냥 이해할수가없다 나는 나한테 당당하지 못한다 아직도 얼굴이나 목소리 등등 그런걸로 평가받는자체가 신경쓰이고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안길까봐 불안해한다 뭐가 이렇게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다 아무생각없이살고싶다 자존감 높은 사람들이 부럽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으니까. 내가 이래서 상대방들이 다 말을 걸기를 어렵고 싫어하는건가 자기딴에서는 티안나겠지만 얼굴에 다 써있다
다들 어디에서 그런 자존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생각을 한다고 어디 절대 말하고다니지는 않는다 다 진지충이라고 생각하니까,걔네들한테는 재미없는 이야기이고 알바아니니까 혼자 울면서 우울한 노래를 들으면서 더 울고 울면서 달랜다 우울증인거같아도 죽고싶지는 않다 그냥 이런 생각들이 무한반복이라 스트레스를 안받는 날이 없다. 이래서 내가 완벽주의자 성격이 만들어진거같다 어디에 상담이라도 받아볼수있으면 상담을 받고싶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단순히 관심이 부족한건지 애정결핍인건지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뭔지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를 알고싶다.집착도 너무 심한거 같다 꼴보기싫다..우울할때는 기분나아지는걸 하지않는다 노래를 듣는데 슬픈노래를 들으면서 더 우울해진다
초면인 사람들에게 말을할때 되게 좋게 말으해도 그사람들의 기분이 안좋거나 애매할때 무조건 내 외모부터 평가하게된다 아 내가 못생겼나? 내가 못생겨서 저런 표정을 짓는건가? 그런생각을 한다 너무 지겹다
그리고 지는걸 싫어하고 ..왜그렇게 자존심만 높은걸까
이성격때문에 싸운것도 많고 지는것도 싫어하고 경쟁의식이 심하다 자존감은 없으면서 쓸데없는것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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