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제일 힘든 건 난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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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제일 힘든 건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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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프면 부모님이 제일 걱정되고 답답한 건 알겠지만 자꾸 자기몸 하나 못 챙긴다고 뭐라 하지는 말아줬으면... 그리고 왜 자꾸 니가 그렇지라고 해 내가 어때야하는데 항상 덤벙거리고 실수하고 뭐하나 제대로하는 게 없어야해? 정말 그러길 바래? 그래서 몸도 아픈거고? 근데 웃긴 게 나는 밖에서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들이 '너답다.', '그럴줄알았다.', '니가 그렇지.'야. 솔직히 우리가 얼마나 대화를 했다고 나를 안다고 해? 아님 아직도 어릴 적 나를 생각해?그리고 그럴 줄 알았으면 말을 해주던가... ㅡㅡ 나를 단정짓지 말아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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