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19.08.22(목)/오후 7:23/오늘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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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08.22(목)/오후 7:23/오늘부터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늦은 밤, 새벽이 아닌 시간에 끄적이는건 오랜만이네요. 최근엔 이렇게 밝은 하늘을 보고 글을 끄적인 적을 없었으니까. 저는 오늘 학원에서-.. 아무것도 안했네요. ㅋㅋㅋ,, 내년부터는 시간도 줄어든다는데,.. 왜이렇게 실기는 겁이날까요. 정말 내가 하고싶어하는걸 해야할까요.? 그것도 따로 학원을 다녀야 해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거고.. 아직 아무것도 몰라서 일까,싶기도 하고... 어쨋든 내가 지금 하고있는거에 대해서 겁이나요. 불안하고 무서워요. 난 내년에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끝을 봐야하더라구요. 금방 친구들과 제 집에와서 보드게임 몇판하나가 갔어요. 해가 떠있는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은 기쁨? 행복? 인건가? 착각이 들어요. 뭐가 기쁜일..? 떡히 없었는데, 잘 모르겠어요. 친구랑 같이 있으면 기뻐야 하는것 같은데.. 왜 친구가 가고 씻고 혼자있는 이 공간이, 왜, 왜.. 난 더 기쁜것 같지..? 기븐이링 있어서 기쁜게 아니라, 자유로워짐에 기쁜거에요. 자유로우면 항상 우울이 따라오던데,..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저는 또 우울을 찾아요. 제 주변 아이들은 다 연애를 하려고 해요. 나까지 넷이서 다니는데, 한명은 어제도 오늘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한 친구는 요즘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연락이 잘 안되나 봐요. 저는 연애경험이, 그저 어릴때의 장난식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연애경험을 없다고 말해요. 연애를 못하기도 하니까. 마지막 한명은 어제 남소를 갑자기 받게됫데요. 사진을 보여주는데 귀엽게 생긴거 같더라구요. 눈코입 다 보이는 얼굴이 아닌, 그냥 머리 스타일과 눈정도가 다였지만, 귀여운 상인가봐요. 사실, 쪼끔은 부럽기도 했어요. 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 했는데 이게 몇분이 갔더라. 금방 아, 나는 아직 힘들어.라고 단정짓고 외면했어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따라올테니까. 분명 나의 이 이상함이, 이 우울이. 그 사람을 알게 될태니까. 힘들것 같아서. 그렇다고 우울을 공감할 사람..을 만나고 싶은건 아닌것 같아요. 아닌가? 만나서 기쁘고 재밋는 이야기와 놀러가는 게, 좋은 연애일테니까. 하지만 난 아직 그러기 힘드니까. 저는 자기 스스로를 위로해요.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긴 해요. 내가 좋아하는 직업을가진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 진짜 이루고 싶을정도로 간절하지는 않아요. 아니, 내가 그 일을하면서 만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건가? 그 일이 진짜 나일테니까. 하고 끼워마춰봐요.ㅋㅋㅋㅋ 그럴싸 한걸,? 나는 딱히 이상형이 없어요. 그냥 좋아하면 모든게 좋게 보일테니까. 누구는 마른 사람이 좋고, 귀여움상이 싫고, 누구는 마른사람이 싫고, 나도 너무 마른사람은 별론거 같아. 나 최근에,는 아니고 저번달인가, 어쩌다 만난 사람이 있는데 나이차이도 꾀나 났돈 사람이었어요. 오.. 그런데 엄청 말랐었어요. 나보다 더,더 더. 사진으로도 그렇게 보였는데, 만나서 보니 더 그렇더라구요. 막 싫은건 아닌데.. 그래도 난 마른사람, 근육이 엄청 많은 사람 은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복근을 바라면 웃긴건가-. 그냥 복근한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 더도 덜도 아닌걸,. 애기피부 같은 사람도 봤었는데, 마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근육이 많은것도 아닌데.. 마른거 같고 복근!이정돈 아니고 그냥 복~근~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헣.. 그냥 혼자 웃자고 하는 말이에요.. 이런말을 왜하는건지, 모르겠다. 순간 지우려다가 지우려는 마음으로 끄적였는데, 그냥 지우긴 아까워서 그냥 계속 남겨요. 이런 이야기, 아무도 안궁금할텐데. 왜 맨날 와서 끄적이는 걸까. 지금은 장난칠만큼 감정이 편안하긴 한건가? 이런 의문점들이 제발 안들었으면 좋겠다.. 안 우울해도, 내가 자각해서 아,나 지금 안우울하고 기쁜건가? 를 생각하는게 난 힘들고 지쳐요. 왠일로 이시간에 잠을 안자고 이렇게 있을까-.. 처음 이 집에 왔을땐 거실에 나가 앉아있었는데, 얼마가 지낫다고 방에만 쏙 박혀있네요. 소설이나 끄적이고 싶고, 망상이나 끄적이고 싶고, 책상에 앉아 뭐라도 하고 싶은데, 또 귀차니즘에 영상만 보다가 하루를 보내겠죠..? 몇시간 뒤 우울로 뒤덮힐것만 같아 두려워요. 이런 감정은 처음부터 거짓이었다고, 햐가 사라지고 밝은 달이 뜨며 세상이 어둠에 잠길때, 내가 또 아무렇지 않게 우울하고 있을까봐, 두려워요. 겁이나고 조초해져요. 불안해요. 항상 불안속에 나는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 편안을 위해 우울을 찾지만, 또 그 우울을 무서워하고 불안해 하는게.. 나 혼자 잘하는거 잇는데.. 여기서도 해볼까..? 아니, 어제도 오늘도 하는건데, 그냥 쓸모없는 이야기들에 숫자를 세기는거에요. 난 그런게 즐거운거 같아. 웃기거든. 한심해서 웃긴건가,?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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