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그만둬야 할까요?
rozian·5년 전
저는 이주노동자센터에 부속우로 있는 한국어교실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쪽으로 진로를 갈거기도 하고 수업할 때 마다 즐겁습니다.
근데 최근 봉사활동을 중지해야 하나 고민이 듭니다.
제가 가르치는 반에 한 이주노동자분은 저한테 페메로 한국어 단어를 알려달라고 부탁했어요.
이때 까지만 해도 저는 학업에 대한 역구가 높아서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였어요.
대학생때는 센터와 대학교가 가깝고 저도 기숙사 생활 하니까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전 방학을 하면 센터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집에 가야 해서 봉사를 쉬어요.
그랬더니 보고싶다, 사랑한다 등을 보내는 거에요.
전에는 애인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고요.
저는 당신과 연애할 생각도 없고 당신의 마음을 못 받아준다고 보냈어요.
그럼에도 오늘도 비슷한 내용의 페메가 왔네요.
사실 방학 때는 그냥 페메 온 거 무시하면 되지만 개강후에 다시 봉사활동 한 때면 어떡하나 싶어요.
이거를 센터에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얘기할지도 감이 안 와요.
내가 피해를 입었다 하는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센터에 얘기를 한다면 어떻게 얘기해야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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