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엇을 선택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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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엇을 선택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nj1234
·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지금 제가 제일 고민되는일은 아직 1년반이나 더 남은 학교생활을 그냥 견뎌야만 할지 아니면 자퇴를 해야할지 입니다 저는 원래 일반고등학교에 진학을해서 공부를 하고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었는데 엄마와 중학교 선생님께서는 제가 취미로 요리를 즐겁게 하니깐 요리를 전문으로 배우는 학교에 가서 제대로 배우고 거기는 내신도 잘딸수있으니깐 그학교에서 공부해서 대학을 진학하라고 하시면서 그냥 그학교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계속 일반고로 진학을하겠다고 했는데 엄마와 선생님께서는 계속 저를 특성화고로 진학을 시키려고 하셔서 억지로 오게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요리도 즐겁게 하고 지내왔으니깐 즐겁게 요리만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참여를 했는데 제가 생각해왔던거랑은 정반대로 저희과는 너무 숨막히고 선생님들의 무서움과 저희과의 특유의 군기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버리고 요리도 제가 집에서 즐겁게 자유롭게 만들던 음식이아닌 시간제한안에 결점없이 완성해야하는 요리품목과 요리가 끝난후에는 물기하나 없는 바닦으로 만들어야하는 완벽해야만 끝나는 청소시간등등 저를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치게만드는 그러한 학교였습니다 이것을 3년내내 해야한다는 생각이드니깐 정말 다 끝내버리고 싶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일상이 반복이 되다보니깐 체력역부족으로인해 공부는 손을 아예 떼버리게되고 아프지도 않던 몸도 아프게되고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만한다는 생각에 불안감과 슬픔과 저를 여기에 보낸 어른들을 원망하게되더라고요 그리고 이학교는 일반고 교육과정과 너무 다른 교육과정이라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챙겨야만하는 저에게는 특성화고 교육과정 일반고 교육과정을 동시에 해야되서 두배로 힘든상태입니다 그리고 계속 고민을 해오면서 생각을 했던것인데 나는 이길이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딱 박혔고 저는 어차피 요리로 갈것도아니고 대학을 진학하려고 했던것이니깐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깐 자퇴를 해서 집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면안되나 라는 생각이들었지만 왜자꾸 주변에서는 조금만 버티라니 거기서 공부해서 대학을가라니 그런말만 들리니깐 화가나더라고요 이것은 정말 겪어보지않은사람은 모를 고통입니다 아마 저에게 그냥 버티라고 했던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하는 단순한 요리라고 생각했겠죠 그리고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가장 큰문제입니다 저는 요리만아니면 공부를 죽도록 해도 좋다는데도 학력이 중요하다니 졸업장은 따야되지않겠니 라면서 이제는 제가 말도 꺼내기 망설여집니다 왜 제 인생이고 한번사는 내인생이고 망해도 내가 후회하는 건데 왜 제멋대로 못하게 하는 걸까요 정말 너무힘들어요 도와주세요 너무 길게 주절주절 적어서 죄송합니다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될지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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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nam
· 5년 전
저도 이미 자퇴 얘기 여러번 꺼냈는데 절대 안될 것 같아요 진짜 생각해보니 날 그렇게 태어나게 했으면 이런 중요한 결정은 나한테 맡겨야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