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가볍게 여겨질 만한 것이 아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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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가볍게 여겨질 만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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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우울증은 나를 갉아먹는다. 무기력하게 만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끔 만든다. 때로는 우울에 짓눌리게 만들어 숨통을 틀어막을 때도 있다. 우울증에 딸려오는 것들도 수없이 많다. 강박, 불안, 망상, 무기력 등등 이렇게나 무서운 병을 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일까? 마치 심각한 전***이 돌고 있는데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회같다. 겉에 상처가 조금만 나도 아픈 티를 내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그 상처를 알아주곤 한다. 속에 상처가 커다랗게 나면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 등의 반응이 주다. 겉으로 난 상처는 그렇게나 잘 알아주면서 왜 속으로 난 상처는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것일까. 속으로 난 상처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진 나는 오늘도 외친다. 나 아파. 아프다고. 내가 아프다 하면, 아프단 거야. 네가 뭔데 내 아픔의 무게를 재는 건데. 아프다 하면 아픈 줄 알아. 위로는 못해줄 망정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건 정말 아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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