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무서운건 아니에요. 섬뜩..? 아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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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무섭다..? 무서운건 아니에요. 섬뜩..? 아니, 그냥 이런 나 자신에 내가 놀란건가? 나는 항상 그래요. 내 생각도 모르고, 내 감정조차도 모르는. 내가 뭔지조차 알 수 없는게 나에요. 저는 오늘도 그랬어요. 생각을 했어요. 아니, 상상을 했어요. 이젠 이 망상이 현실과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려고 해요. 아니, 전에도 종종 그랬었지만 그래도 내가 꾸며낸 거리와 동네였는데. 어제? 부터는 내가 살고있는 집, 또는 내가 매일 가는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들? 사람들 까지도 그대로 베껴다 내 환상속에 집어넣어요. 무섭다..? 무서운 기분은 뭘까요. 그냥 내가 점점 망상에 짙어져 간다는 듯이겠죠.? 섬뜩하기도 해요. 망상이 망상으로 끝나지 않고 매일 가는 내 학원,내 자리에서 내 마음대로 상상해버리니까. 나도 모르게 이런생각을 끝마칠때 아,하고 정신차려요. 나는 또 망상을 생각하는구나. 하루에 그거 말고 머리에선 무슨 일을 했을까? 오늘은 유독 멍-하니 생각없이 다녔던것 같아요. 나도 이런 일정을 계획한것도 아닌데. 진짜 시간아깝고 허무하고.. 무언갈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그 마음 뿐이니. 항상 전날 저녁,아니면 그날 아침에 나 나름대로의 하루 일정의 큰 틀을 정하기도 해요. 자주 먀일은 아니지만 정말 가끔가다가 한번. 계획대로라는건 저는 답답하고 갑갑하게 숨이 막혀오는것 같아요. 나 자체로도 빠릇빠릇한 성격도 아니니. 매사에 의욕이 없는것 처럼. 항상 계획을 세워도 그 계획처럼 흘러가지는 않아요. 그냥 그 시간에 조금은 빨리 준비하려는 마음..?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나에겐 별 의미없는 것이라 생각해요,나에겐. 나는 뭔가 보이고 들리지는 않는데.. 왜 생각이라는게 멈춰지지가 않죠..? 아.. 뭐가 보인다는게 이런건가..? 막 생각나는건 없지만, 이사 전 제 방에는 보이는건 평범한 방퍼럼 보이기도 하지만 눈을 조금만 위로 올리면 조금은 다른 내 방의 모습이 버였어요. 온통 피빗과 어둡고.. 귀찮음이 많아서 나 스스로 죽을만큼 증오하고 혐오하지만, 딱 한가지. 딱 한가지 좋은점이 있어요. 좋은점이라고 하기에도 웃음이 나오지만, 자해를 안한다는것. 사실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나지는 않아요. 이번 년도 새해,첫날부터 그어댓던것 같기도 하고.. 머리생태가 별로 좋지못해서 기억력이 그닥,아니 엄청 좋지 못해요. 짐작으론 이번년도에 들어서도 했던적은 있는것 같아요. 아마, 3월달 꺼지만 해도 ...아, 그때도 쓰라리고 가리고 소매 걷는것 조차 힘들었구나. 이렇게 혼자 끄적이다보면 좋은것들이 많아요. 그닥 좋지못한 이야기애 되려 화가 날때도 우울해질때도 있지만,. 난 좋은것 같아요. 아니, 난 혼자 끄적일수 밖에 없어요. 아무튼, 아픈걸 둘째치고 귀찮아서. 이걸 가린다고 신경쓰는게 귀찮은것 같아요. 정말 숨쉬기도 힘든데, 이런것 까지 남들 눈에 안보이려 신경쓰고 틈틈이 따갑고 아프다고 자기 존재를 알리는 상처들이 정말 귀찮지만, 그 유혹을 쉽게 접지를 못해요. 캔들때문에 살짝 숨쉬기가 벅찬것같기도 하지만.. ....갑자기 또 정신을 차린 느낌이에요. 내가 뭘 끄적인거지? 뭔 얘기를 하고 있던거지? 위를 올려다가 내렸어요. 꼭 또다른 나로 바꿘느낌이라서. ...정말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살고있는걸까요? 정말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아니, 내가 진짜가 아니라 가짜면? 내가 허상에 너무 오래 있었나. 난 아무래도 망상과 떨어질수 없을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거지. 난 어떤 상태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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