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하루하루가 내일이 다가오는게 두렵고 저도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위축되가고있어요.
무리에서 튕기고 반애들하고도 크고 작은싸움이 있었는데
그 후로 전 혼자고 학교에선 저에 대한 이상한 소문도 돌아요.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고 한명한명씩 떠나가는게 무서워요.
gimyu25·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여중다니고 있는 2학년 여학생입니다.
1학기때까지만 해도 반친구들하고 두루두루 전체적으로 잘 지내고 반안에서 잘지냈습니다.
저는 제가 포함되있는 총 5명의 무리가 있었어요. 잘 안맞는 성격탓에 저는 주로 혼자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고 그 아이들은 절 두고 팔짱끼고 말도없이 매점을 가거나 절 깨워주지도 않고 먼저 급식실에서 밥먹고 돌아오기도 했어요.
그중 3명은 절 별로 좋아하지않는 눈치였죠. 항상 저에게만 말을 함부로 하거나 짝을 지어야 할 상황에도 절빼고 했어요 너가 자길래 우리끼리 정했어 라고요 그중 1명은 애가 워낙 착한아이여서 절 챙겨줬어요 그리고 가장 친했고요
그 후에 전 그 무리안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나중에 솔직하게 말하고 해결을 해야겠다 생각중이였죠 다른애들한테도 고민도 털어보고요 근데 타이밍이 안 좋았던 것 일까요?
무리말고 저랑 자주 노는 다른무리애들이 있었는데 정말 친했거든요 근데 그 무리안에서 저랑 자주 논다고 서운해 하는 애가 있어서 걔네가 절 피했거든요.
전 그것도 모르고 서운해서 갑자기 왜 피하냐 , 먼저 다가워서 놀자고 다음에 또 가자고 해놓곤 왜 이제와서 피하냐고 싸웠어요
걔네도 이유가 있는데 이렇게 제가 말해서 화가 났는지 우리 무리애들한테 제가 고민털었던것을 이상하게 부풀려서 걔네 한테 말했어요
그 후로 걔네는 저와의 연락을 끊고 반안에 애들하고 쟤 얘기를 항상 수근 거렸어요 하지만 저도 다른애들한테 고민을 털고 무리애들한테는 말하지 않았으니깐 제 잘못도 있어서 그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몇몇은 받아줬지만 같이 다닐 마음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로는 걔네들은 다른반애들한테 까지 저의 험담을 하는 바람에 소문이 안좋게 퍼져나갔어요
저랑 친했다던 다른무리애들은 제가 먼저 사과하고 걔네들도 사과했고요 전 걔네가 다른애들 험담한건 안말하기로 했어요 쟤가 그거 다른애들한테 말해봤자 좋은것도 없고요.
하지만 지금 상황이 좋지않아요 몇몇 친구들은 쟤 험담을 하고 절 따돌리는 식으로 몰아가게 만든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다른애들한테까지 제 소문을 안좋은식으로 추측해가며 만들어서 우리반애들이 모두 저를 피해요
근데 그아이는 저한테 뻔뻔하게 연락까지 넣고 아무렇지도 않게 게임하자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는 역시 다 절 피하고요 발표시간도 너무 싫어요 일명 갑분싸라 하죠 다들 정적되는 분위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데 너무 미운감정이 들어요 보기도 싫어요 저 너무 나쁜거같아요
곧 현장학습도 가는데 조 짜서 간다는데 상상만 해도 싫어요 다른반애들의 눈초리도 너무 싫고 친했던애들이 점점 연락 무시하면서 불편한 티내는거 다 보이고요 정말 죽고싶어요 제가 잘못한것도 있어요 제가 잘못없다는 것도 아니죠 사실 중학교 1학년때도 그런 비슷한 일있었거든요 지금이 더 힘든거 같아요 그냥 무서워요
곧 학교가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친구들의 눈초리와 점점 떠나가고 등돌리는 친구들과 저를 불편해하는 친구들하고 부모님이 잠도 못자고 걱정하는것도 너무 싫고 제 자신이 너무 미워져요 학교 다니는것도 무서워하고 내가 문제가 있는걸까? 왜 항상 이럴까 ? 하는 생각도 많아지고 확 죽어버리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부모님때문에 그러지 못하겠어요 전 어떡하죠 이제 그냥 마음도 항상 불안전하고 숨도 못쉬겠어요 요즘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잠도 잘 못자고 꿈도 친구관련 악몽을 꿔요 모두가 저에게 욕하거나 아니면 등돌리거나 친구들이 사과하는 그런 꿈. 저 좀 살려주세요 그냥 누가 제 얘기라도 들어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만 힘든것도 아닌데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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