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저 너무 외롭고.. 다시 잘 지내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제가 한 오픈채팅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사람들과 많이 친해져서 사담도 하고, 반모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에 오픈채팅이나 초등학교 때 개인친목 (3이 있으면 2만 친하게 지내는 등) 때문에 많이 상처를 받았었기 때문에, 개인친목을 너무나 심하게 하는 멤버들 때문에 충동적으로 방에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한 반모자가 개인톡이 왔습니다 " 언니 왜 나갔어? " 저는 제가 개인친목 때문에 힘들었고, 심하게 하는 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가 껄끄러웠다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그 반모자가 그걸 캡처해서 방에 보냈답니다 저는 그때 너무 화난 상태여서 말이 심하게 나갔는데 그걸 본 개인친목 심하게 한다는 그 언니가 화가나서 저에게 " 없는자리에서 말하는거 껄끄럽고, 너가 개인친목을 하기 싫으니까 우리도 하지 말라고 항의하는거 아냐? 그런 마인드면 진짜 별론데 " 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사실이어서 무슨 말도 못하고 사과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인정하는게 맞으니까요 그 후, 큰 싸움이 2번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평화를 원하는 멤버들끼리 방을 판 뒤, " 더러워진 사담방 " 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그걸 뒷담으로 안 어떤 언니가 그 이야기들을 그 껄끄러운 언니에게 말했죠 저는 카톡을 자주 못봐서 뒤늦게라도 사과를 했죠 하지만, 그 언니는 제 사과가 " 가식적 " 이라고 했죠 제 사과가 가식적으로 보일순 있어도 가식 없이 제 나름대로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결국엔 저희 평화방 모두 쫒겨났습니다ㅡ 그 뒤론 오픈채팅 덕질 친목방을 찾아다니고 있네요 되게 공허했습니다 제가 방장이었거든요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런데... 잠깐 톡방에 나가있으면 멤버들은 제가 어딨냐고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제 모습을 보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너무 외롭고 공허하고 "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랐어요 "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사실 다시 사랑받고 싶고 얘기도 하고 싶고 힘든것도 서로 공유하고 덕질도 하고 싶고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다른 방도 이만한 방이 없더라고요.. 외.. 로워요.. 너무 외롭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댓글로 말 좀 해주세요 너무 공허하고 외롭고 손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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