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 제 자해흉터를 보고 팔을 귿는 시늉을 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모르는 사람이 제 자해흉터를 보고 팔을 귿는 시늉을 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lfdie
·5년 전
어느날 날씨가 너무 더운데 밖은 나가야 할 일이 있고 어쩔 수 없이 반팔을 입고 나갔어요 구입하고싶은 인형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매장으로 갔는데 매장이 그날 휴일이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버스를 탔어요 제 옆자리쪽엔 성인 남성 2명이 앉아있었고 전 고작 초등학생 6학년이였죠. 전 아무생각없이 창문에 기대서 목적지까지 기다렸어요. 근데 제 팔에있는 자해흉터가 좀 많이 진했거든요..옆에계신 분들이 제 흉터를 보셨나봐요.. 계속 둘이서 제 자해흉터 힐끔힐끔 쳐다보고 둘이 막 웃으면서 "야ㅋㅋ 저건 뭐로 그었길래 저리 흉이졌냐ㅋㅋㅋㅋ" "커터칼 커터칼ㅋㅋㅋ" 이러면서 팔을 커터칼로 귿는 시늉을 하는거에요.. 너무 불쾌해서 따지고싶은데... 그 사람들은 2명이고 전 1명.. 전 초등학교 6학년인데 그 분들은 성인남성 이셨어요 그날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서 펑펑 울기만 했네요.... 다 괜찮으니까 그분들 욕좀 해주세요ㅜㅜ 주변 친구들한테 말해봐도 "어 진짜 그사람 나빴다..." "어어 근데말야 내가 어제 슈퍼에서•••" 이런 반응이네요.. 제발 부탁드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diw
· 5년 전
남의 아픈 상처를 웃음거리로 생각하다니 개념이 없네요. 자기들이 자해를 해봤을까요 아니면 상처받아서 글을 이렇게 써봤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껄이는 말들이네요 무시해요. 원래 빈수레가 요란하잖아요. 머리에 든게 없으니까 입이라도 움직이려고하는거에요. 그만큼 진화도 덜됐고 생각도 부족하다는거죠. 어쩌겠어요 몸은 성인처럼 보였겠지만 정신은 초등학교 3학년쯤 된것같네요 쯧
커피콩_레벨_아이콘
o5764831
· 5년 전
신체 연령만 높아지고 정신 연령은 미성숙한 사람은 어느 세대에든 존재하는 법일진데, 하필 그러한 사람들을 만나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 미성숙한 성인들은 또래들도 알아보고 다 피해다닙니다. 둘이 끼리끼리 만나는 모양이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lfdie (글쓴이)
· 5년 전
@hdiw 우와 왠지 사이다 콜라 드링킹 한 거 처럼 속이 시원해졌어요! 감사합니다ㅏ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lfdie (글쓴이)
· 5년 전
@o5764831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