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계속 드는 불안감과 잡생각에 잠도 이루기 힘들어요 어떻게 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면증|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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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계속 드는 불안감과 잡생각에 잠도 이루기 힘들어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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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학생입니다 우선 저의 주요 증상은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불안감과 자괴감, 우울감, 불면증상 그리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때는 항상 멍해요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자주 찾아오고는 해요.. 저희 가족은 엄마와 아빠 오빠 저 이렇게 4명이에요. 대체로 무뚝뚝한편이에요. 그러다보니 표현하는 방법이 대체로 서투른편인 것 같아요.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투르다보니 말을 이쁘게 주고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희 가족들은 자기 감정을 화를 내거나 툭툭 내뱉으며 표현을 하곤 했어요. 그에 비해 저는 그런 말들에 상처를 받으며 표현을 못하고 혼자 속상해하곤 했습니다. 가족들과 성격이 맞지 않다보니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아지더라구요.. 가족과의 갈등은 제가 자라면서 더 심해졌어요 가족들은 문제가 생기면 항상 언성부터 높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얘기하니까 그냥 점점 피하게 되더라구요 좋지 못한 방법이란걸 알지만 저는 제얘기를 하기도 전에 눈물이 나서 대화를 할 수가 없게 되요.. 제가 더이상 상처받고싶지않아서 그냥 피하게 되더라구요.. 스무살 무렵 제가 준비하던 예체능 입시가 실패하고 가족과의 갈등도 점점 악화되고 점점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해지고 잠도 못자고 매일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재수 준비도 했지만 실패하고 점점 더 심해지는 우울감에 빠져들어 지냈습니다 제가 자존심이 센건지 어렸을때부터 가족이든 남이든 누구 앞에서 울거나 힘들다고 나약한 모습 보여주는 것을 싫어했어요 그래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힘들어하던 때도 가족들은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걸 몰랐을거에요 지금도 그렇구요..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 제가 진짜 뛰어내리거나 무슨 일을 벌이겠다 싶어서 상담이라도 받아보고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또 참고 참고 혼자 견뎌내고 감당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이렇게 우울하게 만들었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내가 가족들에게는 어떤게 서운하고 내가 지금 어떤게 힘든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친구랑 얘기할때도 가족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 슬픈얘기가 아닌데도 주체가 안될정도로 눈물이 나기도 해요 근데 저도 제가 왜 눈물이 나는지 뭐가 그렇게 슬픈건지 모르겠어서 답답해요.. 너무 오랫동안 묵혀와서 이젠 꺼내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르겠고 저도 제 감정이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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