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에 대해 과소평가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등학교|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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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에 대해 과소평가한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param
·5년 전
어쩌면 우리는 완벽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는 연구원이다 정확히 말하면 인턴이지만 나는 나 스스로에 대해 그다지 빠릿빠릿 하지 못하다고 평가한다 실수도 많고 빼먹는 것도 많으며 알아야 될 걸 모르는 항상 뭔가 아쉬운 나 자신을 경험한다 그렇지만 주변의 평가는 달랐다 연구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여기 사람들은 나를 열심히 하고 말귀를 잘 알아듣는 신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이 나에게 해준 이야기가 있다 완벽만 바라보며 일을 하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 완벽하려 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맞다 완벽은 신에게나 어울리는 단어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우리는 좌절한다 그러면서 옆 사람을 보며 옆 사람들 작품을 보며 옆 사람들 능력을 보며 옆 사람들 성적을 보며 옆 사람들 외모를 보며 비교하며 또 좌절한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당신을 보며 좌절한다 당신의 작품을 보며 당신의 능력을 보며 당신의 성적은 보며 당신의 외모를 보며 비교하며 또 좌절한다 그렇지만 당신이 비교하는 사람들도 그리고 당신도 완벽은 없다 작품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그리고 잘 그리는, 잘 만드는, 잘 쓰는 작품은 사람마다 다르다 또 누군가는 당신이 그린 작품에 감동 받을 수 있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다 능력 또한 상대적이다 내가 나에 대해 평가하는 능력과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 생각하는 나의 능력이 다르다 그리고 나의 능력은 수치화 할 수 없기에 나는 나의 능력에 자신 없을 이유가 없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나의 능력에 대해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성적은 절대적이지만 그 성적을 보는 눈은 상대적이다 4등급에 대한 생각이 모두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등학교 성적은 인생을 결정짓지 못한다 성적 6등급이 6등급 짜리 인생을 사는가? 그렇지 않다 주변 사람들을 보았을 때 성적이 좋지 못하더라도 누군가는 군인으로, 누군가는 디자인으로, 누군가는 공무원으로,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 비해 늦을 순 있지만 학문으로, 누군가는 건축가로, 누군가는 목사로, 누군가는 상담사로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솔직히 멋있었다 그 사람들은 대학 속에 파묻혀 멈춰있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닌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외모또한 상대적이다 우리는 우리 외모의 단점밖에 보지 못한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그 사람들도 자기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가질 수 있겠지 내가 보기엔 다 멋있고 예쁜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신 외의 절대란 없다 신 외의 완벽이란 없다 그러니 자책할 필요는 없다 우리 자신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우리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생각하는 그것이다 어떤 인생인가는 스스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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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ugol0
· 5년 전
'어떤 인생인가는 스스로 정한다.' 자기 전에 좋은 글 읽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