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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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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진짜 친하게 지내고 반에서 맨날 붙어 지내던 친구 하나가 있었는데 싸우게 됐어요 싸운건 제 잘못인데 그 친구가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쓰여요 예를 들어 전 그 친구 욕을 한 적이 없는데 제가 욕했다고 생각하고 이런 거..?? 다툴 일이 아닌데 오해때문에 일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저는 그 친구랑 잘 지내고 싶어서 계속 사과했는데 불편하다고 사과하지 말래요 말 걸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말은 걸어도 되는데 친한 척 하지 말래요 그 친구가 이미 마음이 상했으니까 오해풀자고 연락해서 풀어봤자 바뀔게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진짜 너무 서러워요 개인사정 때문에 자세히는 못 말하지만 그 친구가 절 이때까지 친구로 생각하긴 했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사람이 어떻게 한순간에 싹 변하지 하는 마음도 들어요 진짜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알바도 같이 하고 주말에 맨날 같이 놀러가고 평일엔 게임에서 만나고ㅠㅠ사실 많이 서운해요 관계 회복은 이미 글렀나봐요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싫어할 거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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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sgy
· 5년 전
헐 제 얘기랑 너무 비슷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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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
· 5년 전
제가 한번에 싹 변하는 사람이라 이 분 마음을 한번 궁예 해볼게요! 이런 경우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할 것 같아요 1. 당신이 불편한 경우 알아가면서 뭔가 성격이 안 맞는 경우에요 혹은 처음부터 당신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어울릴 사람이 없어서 대충 어울려줬을 수도 있고요 성격은 당신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착을 했을 수도 있고 그런 점들에 마음을 닫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럴때 필요한 건 대화를 통해 진심을 나누는 거에요 (참고로 친구끼리 mbti 성격검사 하면 꽤 좋답니다. 몰랐던 친구의 진심과 성격을 볼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 친구가 관계 개선을 포기했다면... 받아들여야죠 처음부터 별로라고 생각했다면... 굳이 더 관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두개다 공통점은 이 일이 일어나기 전부터 당신하고 관계를 끊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딱 명분이 생긴거죠 내가 나쁜 사람이 되지 않으면서 당신하고 관계를 끊을 그런 명분이요 아 쓰다보니 쓰레기네 2. ************ 어린 경우 괜히 쎄게 나가는 애들 있어요 진심 이런 애들은 제발 지ㅡ랄 좀 안 했으면 좋겠고 명치를 *** 쎄게 때리고 싶은데 그냥 당신 위에 있고 싶은 경우에요 얕잡아 보는거죠 (단 일주일 정도는 화가 안 풀려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건 잘못한 사람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사람이 살면서 다른 사람 마음 상하게 할 수 있죠 이럴땐 대화를 하는게 맞아요 대화를 해서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서로 노력하고 그 갈등을 봉합하는게 맞죠 생각이 어린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그냥 지들 하고 싶은대로 하지 강한척은 그냥 가오에요 가오 이 경우 관계는 상관 없고요 나중에 성격검사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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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감사해요...ㅋㅋㅋㅋㅋ너무 잘 설명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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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on
· 5년 전
제 이야기인줄..ㅎ.. 저도 다른과 애들도 알만큼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제가 불편했는지 어느날 갑자기 말도 안돼는 이유로 돌아서버리더라구요..ㅎ.. 아무리 다가가도 이야기조차 하지 않으려고 해서 저도 그냥 돌아섰는데 그게 참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한동안 진짜 잠도 잘 못잘만큼 힘들었는데 좀 지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렇게까지 매달렸나 너무 후회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작성자님도 너무 서운하고 화도나고 슬프기도하도 하시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버리세요...ㅠㅠ 더 좋은친구 만나서 다니세요!! 아 저도 걔가 오해하는게 있는거 같아서 풀려고 했는데 한번 돌아서버리면 오해도 뭣도 안들리는거 같아요.. 진짜 딱 듣기만 하고 끝나는..? ㅠㅠ 에휴.. 진짜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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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맞아요..지금은 뭣도 안들리나봐요 그래도 이제 다른 좋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왜 그렇게 매달렸나 싶고 근데 자꾸 화나네요 진짜 하 친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