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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같은건 없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Berlinlondon
·5년 전
살기싫은 마음뿐이네요... 이제 제발 이 지옥에서 살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고.. 이러다가 정말 해서는 안될 짓까지 할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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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gisira
· 5년 전
20시간. 당신이 이글을 올리고 열심히버텨내고 살아있는 시간입니다. 살아있나요?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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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5년 전
@gucgisira 더이상 이러고 점점 오래못살듯 합니다 그다지 오래 살아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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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gisira
· 5년 전
살아갈 미래를 생각해도 미래가 밝아지지도, 밝은 미래를 상상하기도 어려워요. 우리는 그냥 지금 당장 1초 숨쉬면 장한거예요.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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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5년 전
@gucgisira 그런 개돼지삶 더이상 살기가 싫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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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gisira
· 5년 전
말하기 힘들정도로 지쳐있군요. 힘드셨겠어요. 아무생각 하지말아요. 덜 아프도록. 슬픈일을 곱씹어도 그일은 사라지지않고 우리 인생에 영원히 기록되요. 그게 언제까지 기억 나느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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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5년 전
@gucgisira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아픈 기억과 콤플렉스가 있다는건 괴로운 일이죠 이젠 어떠한 희망도 없고 누군가가 있다고 믿어도 이젠 더이상 없다는걸 더이상은 그게 희망 고문이라는걸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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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gisira
· 5년 전
말하지 못하겠다면 제 아픔을 얘기해드릴게요. 저는 3살때 성폭행을 당해서 그여파로 아직도 가끔 이유없이 불안해서 주저앉아 눈물이나고 오빠는 항상 화내고 때리고 엄마는 무리해서 잘해주다 폭발하고, 지금 같은 반에 친한친구들이랑 사이가 나빠져서 학교가기 괴로워요. 우울증이야 진즉에 왔죠. 그런데도 나는 살아가요. 위로를 받아서, 점점 일이 하나씩 풀려가서. 그래서 지금당장 목을 메고 싶지만 나는 참고 살아요. 아직 조금만 더 살아봐요. 나 한번만 봐서요. 댓글 달아줄때마다, 아니 이어플 깐 자체가 살려고 노력해본거 알아요. 행복해져보려고 애쓴거. 제 삶으로 따지면 교회가라, 성경읽어라 하고싶지만 그럴수는 없네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요. 대단한 사람에게 감정을 쓰는 법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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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5년 전
@gucgisira 살려고 노력했으나 2년전부터는 그게 허상이라는걸 알았죠 전문의가 도움이 안될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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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gisira
· 5년 전
해보셨다면 저는 더 이상 권유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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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london (글쓴이)
· 5년 전
@gucgisira 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