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관계에 집착하고있는건가요??
jung18·5년 전
그냥 저냥 술도 같이 먹고 밥도 같이 먹는 그런 형들이 있습니다. 고맙게도 매번 저를 불러주는 형들이에요.
그런데 그 형들이 불러줄때 약속이 있어서 못나간다고 말할때마다 너무나 두려워요.
제가 대학친구들이 없고 고등학교 친구들만 있는 탓일까요? 불러주는데 그 곳에 가지 못할때마다 이럴수록 대학교 입학을 하고 맺어진 몇 안되는 인연이 끊어질것만 같은 불안함에 시달려요.
인간관계는 양쪽이 주고받고 해야 유지되는 법인데 상대방이 먼저 내민 손을 잡지 않았기에 그 관계가 끊어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어요.
못가서 미안하다는 말에 그 형들이 괜찮다고 답해줘도 그냥 예의상 하는 말 같고 진짜로 괜찮아서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아서 계속 혼자서 불안해 해요.
분명 머리로는 선약이 있으니 어쩔수없었다고 형들도 분명 이해해줄거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이러다가 나를 안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러면서 온갖 부정적 생각이 꼬리를물고 이어져서 제자신이 너무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이거 제가 너무 이 관계에 집착해서 그러는걸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고민으로 고통받지 않을수 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