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떻해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독|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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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해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n123
·5년 전
저는 20살에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온 사람입니다 일찍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둘을 낳았어요 결혼전부터 남편은 게임에 빠져 있더라구요 저는 본인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면 생각하고 그냥 냅뒀어요 하지만 거기서 문제가 게임 소액결제를 하는것 이였 습니다 게임을 해도 되지만 소액결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잘 타일러보고 화도 내보았지만 소용이 없어요 ㅜㅜ 둘이 일을 하면서 남편이 소액결제를하면 제가 다해결하고 그랬습니다 첫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입덧이 심하고 힘들어서 일은 그만뒀었어요 그리고 바로 연년생으로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때 남편 방에서 처음으로 대출 서류를 발견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버리는것 같았어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소액결제 해결하려고 대출을 받았고 그대출이자를 해결하려고 또 대출을받고 또받고 또받고 그렇게 해서 총 11개 모두 원금은 못 내고 이자만 내고 있더라구요 제가 알고 난후로 부터 모든것을 저한테 떠넘기더라구요 그리고 해결이 안되니 제명의로 대출을 받자고 저한테 통보하고 대출 신청을 해버리는거에요 저는 빼도 박도 못하게 상담전화오면 바로 전화 받으라 하면서 전화기를 넘기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저의 대출도 하나 둘씩 늘어나길 래 시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시부모님께서는 저한테 이렇게 될 동안 너는 뭐했냐? 게임을 못하게 했어야지 나는 못도와 주니까 알아서 해라 그날 저녁에 시아버님은 자살하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가야할 나이가 되어서 시부모님께서 어린이집 비용은 내주겠다며 20만원씩 보내주세요 그래도 생활은 힘듭니다 시간이 흐르고 남편은 택배차를 하면 돈이 많이 번다면서 마침 자리가 있고 마지막 희망으로 제명의로 대출을 1200 받아 차량을 구매하려고 계약하고 돈까지 기사한테 보낸 상태입니다 전 이제는 빨리 대출값을 다갚을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너무 좋아했어요 차량 받기로한 1전날 남편한테 문제가 생겼다면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사님이 사고가 나셨다고 차는 못쓸정도로 부서지고 사람은 다치고 ㅜㅜ 다친사람한테 돈달라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러고 일주일후 기사님병원에 가서 말을 꺼냈습니다 돈이라도 달라고 했지만 기사님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면서 결국 한달이 지나 회사 소장님과 같이 다시 갔어요 돈 안돌려주면 고소 한다고 하니 비트코인으로 돈을 다 잃었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 했습니다 더 이상은 해결이 안되서 저는 부업을 해서 돈을 좀 보태려고 하는데 큰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버렸어요 아이에게 신경을 못써줘서 그런지 밤에 실수와 눈을 깜박이는 틱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심리치료 받으면서 더이상 일을 할수가 없었어요 남편이 개인회생을 한번 해보자고 해서 결과는 잘 되었습니다 개인회생을 진행하면서 택배기사 돈좀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는데 기사님께서 파산을 하는 중이라고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희상대로 소송 한게 아니라 회사상대로 했더라구요 당연히 회사는 저희한테 말도 안하고 파산 하겠다면 하라고 저희한테는 기사가 파산신청했으니까 돈 못받을것 같다고 저희 법무사님께서는 파산이 되면 못받는다 하더라구요 결국 벌받은 거죠 ㅜㅜ 그리고 얼마후 남편폰앞으로 요금미납 독촉장이 300 가까이 나왔습니다 남편은 이게 개인 회생에 빠진것 같다면서 미안하다며 결국 또 제 대출을 받아 해결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나아지질 않았어요 또 소액 결제는 한달에 50정도 하고 뭐라고 하면 이제 안한다 그래서 월급 받으면 다 보내주잖아 하면서 화만 내요 ㅜㅜ 그리고 제가 화를 내면 애들한테 화풀이 합니다 제가 다른데 상담을 하면 모두 저보고 일하면 될것아니냐 빛져서 회생한게 무슨 자랑이냐면서 ㅜㅜ 일을 해야한다는건 알지만 아이가 어려서 아프거나 열이 나면 어린이집에 보낼수가 없어요 그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일을 못하겠고 만약 제가 일을 한다면 남편은 일을 그만 둘사람이거든요 남편월급은 200 빚만 140 정도 내야하구요 거기에 남편 용돈은 20만원씩 달라네요 거기에 보험이며 공과금까지 내면 생활비는 없습니다 어떻해 살아야 할지 제가 일을하면서 빛을 갚아야 한다는것도 너무 싫어요 맨날 사고치는 남편 수습하고 살아야 하는게 너무 숨막히고 답답해요 이혼하고 싶어도 아이와 제 명의로 된 대출 생각하면 못하고 있어요 저의 친정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 계시는데 어려서 부터 가정폭력으로 살아와서 아빠를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친정에도 못가요 그것때문에 남편한테 이혼하 자고 하면 너 갈때 없잖아 하면서 비웃어요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ㅜㅜ 결혼생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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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바라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나 세우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게임중독
#경제적 독립
#심리적 사회적 지지기반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김바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결혼전부터 게임에 빠져있는 남편과 함께 살면서 남편이 게임이 하면서 소액결제를 하는 바람에 빚을 지게 되고, 그 빚 때문에 남편 명의와 본인 명의로까지 대출을 받아서 생활하면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글을 올려주셨군요. 맨날 사고치는 남편 수습하고 살아야 하는데 너무 숨막히고 답답하시구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게임중독이 의심되는 남편과 살면서 갖게 된 빚 때문에 힘드신 겁니다. 친정 엄마도 돌아가시고 아빠 계시는데 어려서부터 가정폭력으로 살아와서 아빠를 무서워해서 친정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고, 시댁에서도 도움을 주시지 않아서 더 힘드신 거구요.
💡 대처 방향 제시
우선 남편분께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연락해보셔서 게임중독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게임중독이 예상됩니다. 반드시 전문가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내분 명의로 대출을 못하게 하세요. 남편과 상관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워크넷이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심리적, 사회적 지지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라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책에 따르면 미래완료형으로 우주에 주문을 보내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안에 빚을 모두 갚고 행복해진다라고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를 하루에 500번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재미있고 실용적인 책이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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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ms
· 5년 전
답나왔네요!!!!이혼하세요 그러다가 거지되세요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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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123 (글쓴이)
· 5년 전
@csoms 이혼하면 아이들은요? 그다음에 제명의로 된 대출때문에 못하고 있어요 ㅜㅜ 지금남편은 회생을 해서 자기 명의로 된 대출은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끝까지 안놔줄거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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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ms
· 5년 전
위자료받으세요그리고 아이들도같이되려가야지요 그런아빠랑같이사는아이들이나중에 똑같이될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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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123 (글쓴이)
· 5년 전
@csoms 솔찍히 말해서 이혼이라는게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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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ms
· 5년 전
그래도미래를위해서 현명해셔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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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123 (글쓴이)
· 5년 전
@csoms 그렇지만 ㅜㅜ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것도 두렵고 친정이 없어서 갈때도 없구요 아이들이 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이 받을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구요 ㅜㅜ 정말 이혼받게 답이 없는건지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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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is
· 5년 전
이혼이 쉬운건 아니지만 지금이 님에게 제일 적은 짐일수도 있어요 살아갈수록 더 늘어나는 대출금과 양육비 등은 더욱 버거울 수도 있으니...현실앞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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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rtyuk
· 4년 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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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ngyaong11
· 4년 전
이혼하는게 나을것같아요...다들이혼을무서워하더라고요.그래도 남편이 있음 함부로안보니까요..근데 빚과 남편의 생활방식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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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young
· 4년 전
진짜 과거로 돌아갈스만있다면 이분 결혼하지말라고 뜯어말리고싶다. 여자는 결혼하면 손해입니다. 그리고 이혼 꼭하셨으면합니다. 싱글맘 싱글대디 지원하는 단체들 많이 있어요 서로 아이도 돌봐주고 도와주는 단체입니다. 여자혼자서도 아이들 충분히 키울수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아빠보면서 크는것보다는 나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