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고 실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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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고 실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s11
·5년 전
제 나이 21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랑의 매라는 포장으로 싸대기며 멱살이며 장우산으로 맞거나 발로 배를 차이거나 발로 밟히며 살아왔어요 물론 욕설은 기본이었죠 툭하면 고아원에 버린다는 엄마 말에 두려워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엄마랑 둘이 살기에 더 매달렸죠 둘이여서 그런가 엄마가 저에 대한 의존도와 기대치가 높다못해 간섭을 넘어 집착이 되었어요 저는 성인인데 외박말고 다른 약속 혹은 과제(팀플) 같은거 하는거 조차도 허락을 받으라고 해요 설사 허락해줘서 밖을 나오면 7시부터 전화며 문자테러를 해요 언제 들어오냐는... 제가 못받으면 이제 제 주위사람들한테 저한테 하는거처럼 연락테러를 해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엄만 제기 대학들어가고 연애도 하고 하면서 변했대요 인성쓰레기에 자기 인생 망친년에 ***에 ***없다고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문자테러를 받고 있어요 이제는 엄마 보는 거 조차도 불편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파요 툭하면 자는데 깨워서 욕하고 밥먹으면 밥 먹는다고 욕해도 잘도 쳐먹는다고 그러고 저보고 ***라고 치료해보라더군요 제가 심각한걸까요? 제가 살고자 독립의사를 말했어요 (제가 여태까지 모은 돈으로) 그랬더니 그 조차도 막아요 그러고선 모든 일이 제 잘못이고 제 탓이고 ㄴㅏㅁ한테 하는 만큼 자기한테 하라더군요 솔직히 남은 때리거나 욕하진 않으니까 잘해주는 거 잖아요 게다가 키워준거에 대한 보상심리도 있어서 저 행복하게 제 맘대로 사는 꼴 못본다는 이유로 독립을 막아요 또한 제 남자친구가 제 선물을 사오면 당연하게 자기껄 찾아요 왜 엄마꺼도 있어야 하냐고 물으면 내가 널 낳아주고 내가 여자친구엄마인데 당연하잖아 그래요 1~2년 만난 사이도 아니고 제가 연애한다고 21살이 무슨 연애냐고 머리에도 피가 안마른 것들이 어른인척 연애한다고 반대하면서 선물은 바라는 모습이 소름이았어요 저 진짜 이걸 어찌 해결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진짜 미치고 이상한건지 이젠 판단조차 안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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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0955
· 5년 전
어ㅜㅜ 엄마 폰에 저장되어있는 지인들이 누구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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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11 (글쓴이)
· 5년 전
@teddy0955 오래된 친구들과 남자친구와 대학교 친구들이요 문제는 전 연락처를 안알려주고싶은데 안알려주면 협박해서 알려드렸거든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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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11 (글쓴이)
· 5년 전
@mmtscherish 대화를 해볼려고 하면 욕부터 하고 일단 본인한테 석고대죄부터 하라는데 저는 왜 무엇때문에 빌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제 친구들이나 남지친구들은 다 독립이 답일거같다고 지금도 상당히 심각하다고 더 무슨일이 있을까봐 걱정이라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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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0955
· 5년 전
강하게 나가요. 솔직히 글 볼때마다 엄마가 마카님께 보상을 요구한다는 부분도 어이가 없고, 심지어 요구할만큼 뭔가 해준것도 없어보이거든요. 일단 나가는게 맞는것같아요 어떻게보면 안된다고해도 해야돼요.. 문제는 엄마 폰 속 지인들인데.. 대화로는 안되니까 밀어붙여요 마카님 사정 아는 지인들한테 차단 번호 등록을 시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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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0955
· 5년 전
아님 진짜 어쩔수없으면 폰을 뽀사버려요.. 이렇게 해서 추가로 더이상 협박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요. 자극하는 건 좋지않겠지만 글에 엄마 상태를 보니 어떻게 방법이 없는거같아요.. 엄마한테서 몸도 마음도 독립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 방법이 힘들다면 상담이나 지식인? 같은 데서라도 같이 머리를 굴려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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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11 (글쓴이)
· 5년 전
@teddy0955 진짜 그렇게라도 해봐야 하나봐요ㅠㅠ 의견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