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문제로 부모님과의 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학생|자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흡연 문제로 부모님과의 갈등
커피콩_레벨_아이콘life20
·5년 전
안녕하세요 20살 여자대학생입니다. 흡연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이 생겨 글을 올려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새로 사귄 친구,선배들 여러 정모와 엠티 등을 계기로 입학후 쭉 흡연을 하게되었는데요 몇일 전 남동생이 흡연을 하는 장면을 아버지께서 보시고 어머니께서 동생을 다그치던 도중, 동생이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저를 들먹였습니다 게임방에서 제가 흡연하는걸 몇번 목격했는지 고자질을 하여 어머니께서 저를 추궁하였습니다. 그 상황이 무서워 절대 아니라고 잡아떼었습니다 제가 결단코 아니라고 우기니 어머니께서 믿어보겠다곤 하셨지만 여러 정황상 흡연 사실을 다 알고계신것같아요. 그래서 아직까지 정말 많이 냉랭하셔요. 억울한게 여럿 있습니다. 아직 많이 어리긴하지만 성인인데 이러한 문제로 부모님과 서로 기분상해야하나요?물론 부모님께서 낳아주신 소중한 몸이고 건강 걱정하셔 그런거 다 알지만 제 남동생은 중학생적 부터 방에서 라이터나 담배관련된 물건이 나와도 어머니께선 담배가 나온것이 아니니 믿고 넘기셨는데 결국 교내에서 담배를 피다가 학교에서 연락온적도 꽤 있고 부모님 안계실땐 화장실에서도 담배를 펴대는 제 동생입니다.부모님도 다 알고계시지만 그저 쉬쉬하고 넘어갔습니다.’많이 피지만 마라,학교에선 자제해라’이런식입니다. 저는 성인이고 동생은 미성년자에 남자와 여자 라는 차이뿐 인데요. 아버지께선 아직 모르십니다 아마 아버지께서 아시면 머리 다 밀리고 대학교 자퇴하게될거에요. 이제 금연한다고 달라질게 있을까요?어머니는 이미 제게 실망하셨고 멀어진것같습니다. 금연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저 이제 동네에서는 피지말자 걸리지 말자 흡연 하는것이 사실이지만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저를 팔아넘긴 동생이 아직도 너무 괴씸하고 미워요 동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뿐입니다. 어머니께 사실대로 말씀 드리고 허락을 받아야 했을까요? 고민같지 않은 고민이지만 아직까지도 냉랭한 분위기에 타인의 의견이 필요해서 글 올려요 저 어떻게해야 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lalsak
· 5년 전
전 25살 흡연자 여자입니다. 처음에 19살때 걸려서 20살때도 걸려 집에서 죽도록 혼나고 강제로 클리닉까지 다녀왔는데도 안끊고 아직도 하고 있어요 저는 결국 부모님이 아직도 눈치주셔도 크게 터치는 안하셔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밀고 나갔던건 흡연빼고는 제가 성실히 살고있다는 걸 어필했어요 집이 중하 계층쯤 되서 제가 좋은 성적받고 장학금타고 돈아껴줄라고 알바도하고 기숙사도 다니고 국립대 다니는데 왜 흡연하나로 나를 벌레취급하냐는 듯 말하고 엄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돞스트레스 심하고 이거마저는 못끊겠다고 해서 설득했던거 같아요 그러니 제생각에는 담배는 성인이니 당연하다는 것보단 타협을 할 수있도록 납득할만한 것을 생각해서 어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lalsak
· 5년 전
그리고 제가 동네에서 해봐서 아는데 어자피 영원한 비밀은 없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