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있으면 주눅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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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있으면 주눅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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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고딩입니다. 저희 엄마는 유난히 저에게만 의심이 많습니다. 물론 제가 어렸을때부터 거짓말을 하고 말썽을 피었어요. 근데 그 거짓말들이 남에게 피해가는 거짓말이아니라 순수한 거짓말이에요. 예를 들어 엄마가 어디야 이러면 피***인데 혼날까 무서워 카페요 이런것처럼요. 그래서 엄마가 저를 어느정도 의심하는것은 이해해요. 근데 오늘 너무 억울했습니다.학교에서 방과후에 남아 하는것을 제가 신청하였어요. 그리고 엄마께 말씀드렸죠. 근데 엄마는 왜 너 맘대로 결정하고 통보하듯 말하냐며 화냈어요. 자기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혼냈어요.저는 단지 학교생기부에 조금이라도 더 쓰고 싶어 신청했고 공부도 할 수있는거라 내신올릴려고 한거였는데 엄마는 제가 집에 오기 싫어서 꼼수부린거라고 했어요. 저는 그게 아니라며 말했는데 엄마는 자신의 말이 옳다며 쏘아붙이듯 저에게 화냈어요.또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는데 그거에 담당을 맡았어요.제가 친구들과 놀러가는게 신나서 자랑하듯 간다고 말했고 담당이있고 그것을 하면 쌤이 특기사항에 적어준다고 하셨다고 말씀드렸죠. 근데 엄마는 정색하며 너가? 왜? 뭐를 하는데? 하며 또 쏘아붙였어요. 저는 단지 자랑하고 싶었고 신나서 말한건데 오히려 혼났죠 .이런것이 사소한것이라도 이어지는거예요. 근데 또 저희언니는 의심안해요. 언니가 친구랑 논다고 그러면 누구랑? 이것만 물어보고 보내주는데 저는 누구랑? 어디서? 뭐하고? 그러고 또 도서관가서 공부한다고 하면 인증샷을 보내야해요. 저는 너무 억울하고요. 또 이에대해 말하면 혼나요. 저희 가족이 엄마가 갑인것처럼 엄마말에 무저건 따라요. 엄마는 워낙 자존심이 쌔셔서 지는것을 싫어해요. 아빠랑 싸워도 절대 지지않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희가족은 엄마가 갑이에요. 또 엄마는 기분 안좋으면 갑자기 작은것에도 가족한테 화내고 갑자기 트집을 잡아 혼내요. 저는 자연스레 주눅이 들고 엄마랑 얘기하기도 집에 오기도 싫어요. 근데 또 어떨땐 정말 좋은 엄마라 너무 미워할 수도 없어요. 좋을땐 정말 잘햐주시거든요. 엄마 기분 맞춰가기도 의심받는것도 이제 너무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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