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힘들어요....ㅠ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진로|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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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힘들어요....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lina16
·5년 전
안녕하세요 중 3 여학생입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5살때 제 친아빠와 이혼을 하셨습니다 저는 굉장히어린 나이인 6살깨부터 성숙해지기 시작했었고 그 이유는 아마 엄마가 아빠와 이혼을 했고 엄마는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해서 외할머니와 같이 살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슬픈감정을 억누를 수 있었고 눈물을 삼키며 웃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척... 그러고 침대에 누워서 소리 없이 울었구요 7살때부터... 저희 엄마는 제가 7살때 제혼을 하셔서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제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9살차이가 나죠 저희 엄마가 바빠서 친할머니가 제 어린 동생을 봐주기 위해 같이 살았습니다 저희 엄마와 새아빠는 굉장히 많이 자주 싸웠는데 그럴때마다 할머니는 저에게 엄마욕을 하셨고 그때당시 제 나이는 초6이였습니다 진짜 그 당시에 저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아빠에게도 스트레스를 받고 엄마에게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엄마와 새아빠는 그렇게 작년에 이혼을 하셨고 저는 그렇게 부모님의 이혼을 2번 봐왔고 2번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저희 외가 가족들이 모두 투자를 했는데 망해서 돈도 없구요... 하지만 저는 저의 진로가 정해져 있어서 주말마다 버스로 3시간 거리로 교육을 받으러 다닙니다 평일에도 학교공부와 진로공부를 하고 있구요 그렇게 매일 열심히 살고있는데 방학때 사촌동생이 놀러와서 한달간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애 둘을 보는데 엄마도 바쁘시고 볼 사람은 저밖에 없고 엄마가 나가면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애들을 봐야되고 씻기고 집안일도 해야합니다 물론 엄마가 저녁밥 먹을쯤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구요 저녁밥도 제가 차리고 정리도 제가 합니다 그렇게 매일 힘들게 보내고 있는데 동생들도 제 말을 너무 안듣고 엄마랑도 매일 싸우고 ......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오늘은 막 제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화도 나고 우울하고 억울하고 속상해서 이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자버릴려고 누웠는데 눕자마자 눈물이 막 쏟아지네요... 그리고 살면서 한번도 소리내면서 울어본적이 없고..... 진짜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그냥 어딘가에라도 힘든 제 마음을 말하고 싶어서 글 올려봐요... 그냥 글로 봤을때는 별로 힘든지 모르시겠지만 다 적을 수가 없어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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