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 사람들이랑 안 친한데 (10년 넘게 목소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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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외가쪽 사람들이랑 안 친한데 (10년 넘게 목소리도 못들어봄) 갑자기 이모가 오셔서 급하게 거실 불 끄고 방으로 들어가서 톡으로 엄마한테 이모 왔다고 하니까 문 열러주지 말라고 하셔서 가만히 있었죠 근데 30분 지나도 계속 엄마나 저를 찾으셔서 괜히 마음 불편하고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결국엔 엄마랑 만나고 이야기 잘 끝내셨어요 이모가 제가 집에 있으면서도 아는 척 안한다고 1시간도 넘게 기다렸다고 서운하다 하셨다는데 다음번에 만나면 뭐라 사과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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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gy
· 5년 전
사실 저도 외가쪽이랑 친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번에 제가 외가쪽에 갔을때 모두 저를 너무 반겨주셔서 이렇게 좋으신 분인데 왜그렇게 피했지란 마음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건 제 경험이고 글쓴이가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사과를 드리고 싶으시다면 저번에 못뵈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어쩌면 예상외로 따듯한 분이 글쓴이의 주변에 한분더 생기실수 있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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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gy
· 5년 전
전 글쓴이분께서 미래에 글쓴이에 후회할것 같지 않다는 길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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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dengy 지금도 이 고민으로 머리속이 꽉차서 힘들었는데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적 외가쪽 분들이랑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항상 어색했고 이모의 빚 문제로 엄마께서 고생하셔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저 역시 피하고만 싶었나봐요 님 말처럼 예전과는 다를 수 있을텐데 말이죠 만나뵙게 된다면 사과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향으로 가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