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자꾸 몸매 평가 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짝사랑|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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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자꾸 몸매 평가 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haaa
·5년 전
안녕하세요 중 1 여학생입니다. 바로 들어가자면, 전 초 5~6학년 때는 몸매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사실상 정상이였는데도, 주위 친구들은 다 마르고 날씬하다 보니까, 글래머하고 튼튼해 보였던 제 몸매가 뚱뚱해 보였나봐요. (짝사랑하던 남자애 바로 뒤에서 그 남자애가 "ㅋ*** 뚱뚱하네.' 라고 한 뒤로 부터 극심한 스트레스 였어요. 그래서 6학년 중반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수영이라던지, 다이어트 댄스라던지.. 그러면서 계속 운동하다 보니 힘들지만 뿌듯했고, 제가 정말 건강한 몸매라고 생각했어요. 중1 때까지도, 공부나 학원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해 살이 찐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상 체중이였기 때문에 난 건강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죠. 여름방학이 돼서 부터 먹는 양을 줄이고, 군것질을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여름방학 때부터 갑자기 오빠의 몸매 평가질이 생겼던 것 같아요. 몸매 평가질만 수도 없이 당하고, 성희롱부터 찌질한 짓까지 계속하여 제게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저딴 새끼가 나한테 몸매 평가질 해봤자지. 난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난 건강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오빠의 몸매 평가가 잦아지다 보니 스트레스 받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내가 진짜 그렇게 뚱뚱한가?' '보기 껄끄러운 정돈가?' 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을 잊어버리곤 또 제 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욕 할 때 화장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 뚱뚱해 보였고, 정상인데도 과체중 같아 보였습니다. 방금도 또 몸매 평가질이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갑자기 "○○아, 너 다리살 좀 빼야겠다." 이러네요. 제가 "왜?" 하고 대답하자, "전 처럼 딱 적당해 보이는 다리가 아니고.. 그냥.. 보기 좀 안 좋은 다리 같아. 군것질 좀 줄이고. 운동도 좀 하고. 어?" 이러길래 "내가 언제 몸매 평가 해달라 그랬어?"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근데 그 애새끼가 하는 말이 "전에는 니가 해달라며~ㅋㅋ" ㅇ*** 이네요. 한-참 전 얘기를 지금 갖다 써 쳐먹고 앉았고, 그 때 해달라 한 거지 지금 해달라고 말한 적 없는데도. 자기도 건강한 몸매 아니면서ㅋ 맨날 라면 부셔 먹고 군것질 하는 새끼가 어딜 쳐 기어와서 동생 다리보고 ***이야.. 아니 나 건강하다고.. 걷기 튼튼한 다리라고. 여자라고 무조건 말라야 해? 항상 비실비실하고 말라야 몸매 이쁜 여자야? 꺼져. 난 운동해서 근육 생긴 거야. ..내가 그렇게 뚱뚱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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