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동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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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동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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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중학생입니다. 재작년 저희가 이사를 오면서 돈을좀 많이 썻어요. 그리고 저랑 동생 학원 보낸다고 또 쓰시고..저희한테 나가는 돈이 너무 많은데 너무 아무생각 없이 살았나봐요.부모님이 요즘 힘들어 하십니다.가장 큰 문제는 동생이에요.저는 공부를 적당히 하는데 동생은 내년에 중학생인데 공부를 너무 안해요. 물론 초6이니까 내년부터 잘하면 되지만 동생은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면서 어렸은때 봐주지 못해 지금 학원에서 배우는 수준이 초2래요...그래서 부모님 힘드시지만 동생을 수학 영어 속독을 보내시면서도 동생이 하고 싶다던 농구까지 보냈어요. 근데 동생은 맨날 숙제를 학원가기 30분전쯤에 하고 방법도 몰라서 엄마가 화가나서 학원다 끊으라고 했어요. 그러면서도 동생 나중에 공부때문에 힘들까봐 걱정하시고 ,너를 낳아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폰도 같이 뺏었어요. 근데 동생은 그다음날 노트북으로 유튜브보고 tv보고 놀거다 놀았어요. 저도 폰을 조금이지만 그래도 봐서 양심에 찔려서 부모님께 말은 못했거든요. 그런데 또 문제는 부모님이 요즘 너무 힘드시다는 거에요. 회사를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하시더라고요.근데 저희때문에 계속 고민하시고. 특히 아빠가 몸이 진짜 안좋으세요. 많이 아프신데 환경이 안좋은데서 일하시고..어제도 동생은 고작 하고 폰없이 지내고(노트북보고 할건 다했어요) 폰 어딧냐고 물어보다 엄마한테 혼낫어요. 근데도 오늘 부모님께 전화해서 폰 어딧냐고 물어보겠다고 제 폰을 달래요. 그러면서 제가 지금 이 글쓴다고 폰 보는거 보면서 '봐도돼 엄마한테 이를거니까'라고 말하네요. 눈물나네요. 저희가족 진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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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동생이 나이가 어려서 철이없다지만.. 일단 부모님사정 좋게 얘기하면서 잘 타일러보는건 어떨까요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그런 걱정을해서 많이 힘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