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있어도 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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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있어도 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emon675
·5년 전
저는 올해 중2입니다.중1때 A라는 친구 때문에 좀 일이 커지긴 했지만 전 괜찮았습니다.. 근데 중2 되자마자 전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죠.. 무려 3~4달 정도를.. 사실 피해자는 저 혼자이고 가해자가 무려 5명이죠ㅎㅎ 그 가해자들은 3~4달 정도를 저만 보면 단무지라고 부르고 욕설과 제가 스포츠시간때 공을 잡아서 외야수 쪽으로 던지려고 하는데 가해자 중 한명이 단무지 나대지마라고 누구나 들릴만큼 큰소리로 얘기해서 그때 당시에는 당황한채로 던지긴 던졌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 시간이 끝나고 에어로켓 신청서 받으러 가는데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결국 그 교무실 안에 계신던 분들도 다 보셨죠 물론 소리내서는 못 울고 눈에 눈물이 나는데 손으로 가리면서 울었죠 쌤들이 괜찮냐고 하시더라고요.. 단임이라는 사람은 영 관심이 없어서 그냥 보고 말더라구요 그때가1교시였는데 다음교시를 가야하는데 눈물을 딲아내고 가자고 친구가 얘기해서 지하1층 여자화장실에서 울었습니다 아!심지어 같은반입니다ㅎㅎ 그때가 2학년1학기 초반때입니다 3월달..이죠 그때 울고나서 수업은 들어가야 하니까 마음을 가담듬고 교실에 들어가는데 전 울었으니까 눈이 엄청 빨개서 손으로 가리고 수업을 받는데 가해자 중 1명이 휴지 가질러간다고 제 앞을 지나가면서 절 째려봤죠 그리고 다시 돌아올때 절 보면서 얘 울어요!!!!라고 큰소리로 얘기했죠 더 짜증난건 가해자중 또 다른 한명이 절 째려봤죠 그것도 매주 매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저만.. 제가 착각한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절 왕따 시키는 친구가 그때 걔가 널 째려보고있다고 내(지금에 절 왕따 시키는 친구)가 똑똑히 봤다고 내가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계속하고 내 눈이랑 마주치니까 피한다고라고 하더군요 더 웃긴건 그 ***은 담임 쌤이 그 가해자 5명이랑 저 포함한 4명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얘기했죠.. 쌤은 어디론가 가시고 저희끼리만 얘기하래요 하..다 쓰기가 힘드네요 걔네는 결국 자기네들은 그런적없다고 하고 학폭위까지 갔는데도 2명은 서면사과 3명은 겨우 학교 봉사가 끝입니다.. 가해자들은 수련회에서도 저에게 장애인이다 특수학교 가야한다라고 했죠 손가락질하면서 전 솔직히 살 자신이 없습니다.. 그 이후로 또 사건이 있어서 지금도 무섭네요..학교 다니기가..무서워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희학교는 남녀공학이긴 하지만 남 여 따로 따로 건물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살아있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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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o112233
· 5년 전
힘들었을텐데 버텨준 글쓴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혼자 아팠을 텐데 수고 많았어요. 살아있어도 된다니요! 힘들지만 살아가야죠 이 힘든거 다 잠시일 뿐이에요 극단적인 생각도 말고 그냥 글쓴이가 하고싶은거, 마음가는대로 지냈으면해요. 혼자가 아니니 두려워도 말고 잘해냈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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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675 (글쓴이)
· 5년 전
넵 그 방법이 어쩌면 해결할 방법인것같네요..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