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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박탈감에서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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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내 친구지만 미울때가 많다. 분명 만난지 2주 밖에 안된 상태에서 남자가 피곤하다고 차안에서 잠을 자는 둥 행동을 하는 걸 들으면서 걔는 아니다라고 말을 해줬지만 자기 자싲도 알고 있다고 했지만 결국 쪼르르 그 남자에 집에 간단다.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인가. 나이도 그럴맘 하지만 내가 짜증나고 아니꼽게 보여지는 건 그애가 부러워서 인걸까? 아니면 내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내 일도 아닌데 짜증이난다. 남자친구도 없고, 돈 겨우겨우 벌어가며 사는 내 모습이 한심하고 초라해서 그러는가보다. 그 애는 그 남자 만나면서 돈도 거의 안쓴다는데 부러워서가 맞나보다. 모르겠다. 아닌 걸 왜 부라워하는지... 이정도라면 세상의 모든 하찮은 것들을 부러워 할 것같다. 나의 부러움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금새 느낀다.... 나는 나로서 만족할 수 없는걸까... 모든게 비교고, 부럽고, 질투고 미움이다... 휴 내 자신이 너무 피곤하고 슬프다. 나의 가치는 바닥이고 쓸모없는가.. 비참한 인생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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