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loomytwo
·5년 전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이 감정을 처음으로 느꼈을 때는 중1 때부터였습니다. 저는 둘째로 위로는 1살 차이 나는 언니와 밑으로는 8살 차이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언니는 저와 다르게 공부를 잘해서 중학교 때는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도 언니한테 신경도 많이 쓰고 저는 안중에도 없더라고요. 그래도 중1 때는 제가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중2 때는 언니에 대한 엄마의 관심이 더 높아지니 저도 속상함을 느꼈고 한번은 엄마에게 너무 속상하다며 울면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도 미안하다며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잘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중3인 지금도 여전히 관계가 나아진 게 없네요. 엄마는 고등학생인 언니만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한번은 엄마랑 제가 말다툼 했을 때도 있는데 말다툼 도중 엄마가 저보고 중1때 울면서 *** 떤 것도 받아줬는데 이제 그만 하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때 처음으로 엄마한테 진심을 전한 건데 엄마한테는 그냥 말그대로 *** 떤걸로 보였나봐요. 그래서 자살 시도도 해보고 별의 별짓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은 나아지는게 없더라고요. 제가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 아니면 한 번 더 말하는게 나을까요.
가족엄마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pstick
· 5년 전
언니가 첫째라서 그런거니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jsjddk
· 5년 전
한 번 더 말하세요.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세요. 글쓴이님의 어머니가 말이 심하셨습니다. 이 고민을 읽으면서 많이 화가 나더군요. 세상에는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 일단 글쓴이 어머님은 공부에 너무 집착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냥 말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것, 차별 받았던 것, 자살시도도 해봤던 것... 전부 다 말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omytwo (글쓴이)
· 5년 전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