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제목은 자살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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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제목은 자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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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음.. 초등학생이 이런말 해도돼는지 모르겠지만 자살하고싶어요 저는 2명의 동생이 있는 한 초등학생인데요 동생들과 엄마아빠가 절 힘들게 해요 일단 아빠는 저를 계속 욕하시고 엄마는 그걸 맛장구 쳐주시고 똑같이 욕합니다 선물이나 등등 이쁘고 좋은 걸 해줄때는 좋아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저는 관심이 없어졌어요 제가 뭘하든... 그래서 엄마한테 얘기를 했죠 "왜 나한테는 관심안줘?"라고 근데 엄마는 그걸또 무시 하더라고요 이런이유로 자살한다는게 좀 그럴수있으셨겠지만 저는 자해도 해본적이 없고 이상한것을 해본적이 없는데 그게 더 심해지면서 전 더 하개 돼고 친구들도 힘들고 ... 저도 힘들고.. 그냥 저만 없으면 될거 같아요 제가 죽으면 따라올사람 없을꺼니까... 당연히 없다고 믿어요 그건 드라마에나 나오는 거겠죠.. 저는 내일 또 그러면 전 진짜 죽을꺼지만 진짜 죽긴 어려울거 같아요 전 지금까지 친구말고는 위로를 받아본적이 없어요.. 한번도.. 제거 맞고 오든 뭘 하든 다쳐서 오든 관심을 안주니까요 .. 전 동생들이 가장 힘드네요 그걸또 욕하는 아빠와 맞장구쳐주는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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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1437
· 5년 전
제가 동생이 있는건 아니지만 읽어보니까 정말 억울하고 힘들었을것 같네요. 그래도 하루하루 버텨온 것이 정말 대견해요. 이 글 안에서 '저만 없으면 될거 같아요'라고 써져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친구는 정말 중요한 존재에요. 친구가 사라진다면 친구 주변 사람들이 정말 슬퍼할거에요.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잘 해결해나갈수있을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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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112233
· 5년 전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 같아요. 읽으면서 글쓴이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게 아닌 거 같다고 느껴서 제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지금 글쓴이 나이는 가족보다는 친구가 더 편하고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할 시기에요. 그래도 그런 친구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힘든 건 잠시일 뿐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직 죽는다고 말하기엔 어린 나이인 거 같고 이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기에 그 문턱을 넘으려면 버티고 견딜 줄 아는 방법도 알아야 할 거 같아요. 그런 극단적인 생각 말고 요즘 세상은 어린 친구들에게는 보여주기 부끄러운 나라지만 그래도 분명 환한 날이 올 거예요 글쓴이 편이 없진 않으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게 지금 방법으로는 제일 좋을 거 같네요. 항상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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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go1437 감사드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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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oo112233 감사드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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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0415
· 5년 전
세상에.. 이렇게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드신가 봐요. 물론 힘든 상황에 나만 없으면 되겠지란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그렇게 자기를 탓하듯이 생각 안하셨으면 해요.. 죽으면 따라 죽을 사람이없다고 하셨는데 누군가는, 친구들은 슬퍼하지 않을까요? 부디 힘든 상황 이겨내고 앞으로 부디 무탈하게 지내시길 간절히 바랄게요.. 별 볼 것 위로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앞으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