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애가 너무 밉고 엄마도 미워요
psy090506·5년 전
제가 얼마전에 아는 남자애랑 동생들이랑 보드게임 카페를 갔어요 그런데 남자애랑 싸웠어요 싸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루미큐브라는 게임을 했는데 그 게임을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설명을 하고 시작하는데 남자애가 운이 정말 좋아서 빨리 끝난거예요 저는 운이 안 좋았는지 7번 연속 카드를 내지 못하고 먹기만 했어요 그리고 다행이 다음턴에 카드를 다 내고 끝냈는데 졌다고 울 사람이 아니예여 근데 남자애가 자기 실력은 똥인데 운으로 이겼다고 저를 엄~~청 놀렸어여 사실 루미큐브 뿐만 아닌 우봉고 스택버거 스플랜더 등 모든게임을 할때마다 놀렸어여 저는 그냥 넘어갔죠 근데 속이 너무 상하는 거예여 일단 참았어여 그 남자애는 원래 잘난척이 매우 심한 아이예여 제가 만일 화를 낸다하더라도 엄마는 저보고 머라하시거든여 엄마는 항상 참으라고 하셨죠 그리고 그림그리는 게임을 했어여 그 게임도 저만 알고있었어여 그래서 설명을 해주는데 그 남자애가 아니라고 하는거예여 아까 자기는 모른다고 했는데 어이가 없는거예여 안그래도 제가 뭐만하면 끼어들어서 낚아 채서 자기가 설명하고 진짜 *** 없는 놈이거든여 제가 쌓인게 매우 많아요 3학년 때부터 4학년까지 쌓인 건 많은데 풀순없고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여 그 애 앞에서 속상한거 다 털어놓았는데 엄마는 저를 혼내는 거예여 엄마한테 속상해서 한번 더 울었어여 제가 원래 마음이 많이 약해여 이 일 이후로 저는 그애 꼴보기도 싫었어여 그 애가 *** 버렸으면 좋겠고여 근데 어쩔수 없이 만나야 되고 걔도 인사 안해서 저도 투명인간 취급 했는데 엄마는 저를 엄~~청 혼내시더라고요 왜 인사 안 하냐고 한번만 인사 안하면 혼난다고 했어여 그리고 오늘 만났는데 제가 인사를 안했어요 근데 엄마가 저를 차 밖으로 끌고 내리시더니 저한테 막말하고 혼내고 밀고 때리진 안았지만 때릴려고 했어요 저는 엄마한테 혼나는게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어요 제가 청소년 수련관에 가는 길이었는데 저는 집으로 쫒겨 났어여 그 남자애한테 사과는 하기 싫고요 제가 잘못한건아니잔아요 굳이 제가 사과할 필요는 없잔아여 저는 그 남자애한테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사과를 해준다해도 받지는 안을거지만 사과받고 싶습니다 엄마한테도 사과 받고 싶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유는 동생 때문인것 같습니다 2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많이 싸우기는 하지만 정말 착하고 순수한 아이 입니다 저는 아직 초4 11살 밖에 되지 안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요 그 남자애를 보고 싶지도 않은데 봐야하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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