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청소년때 부터 흡연했다는걸 지금까지 모르다가 오늘 처음 알았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가 청소년때 부터 흡연했다는걸 지금까지 모르다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cisgw9351me
·5년 전
엄마가 제 앞에서 단 한번도 흡연을 안해서 당연히 비흡연 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빠가 담배를 피셔서 아빠가 담배 피면 엄마한테가서 저건 안좋은데 왜 계속 하는걸까 라고 하면서 항상 말했었죠. 근데 엄마가 단 한번도 저에게 흡연하는걸 들키지 않으셨다가 며칠전에 들켜 버렸어요. 저는 배신감도 엄청 들고 실망도 했어요. 근데 아빠가 사실대로 말해줬어요. 엄마는 어릴 때 부터 했다고 저에게 말해줬어요. 두분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사신건 알지만 배신감이 너무 많이 들어요. 제가 어떻게 접근하면서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알려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deon
· 5년 전
담배는 기호식품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 문제가 없죠. 어머님이 그동안 비흡연자처럼 생활하신 것 자체가 님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을까요? 배신감보다는 측은함이나 든든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맞는 거라 봅니다. 혹시나 자식에게 역한 냄새나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셨던 그 모습에 대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