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운동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예민한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eteem17
·5년 전
저는 어느 중학교에 한 운동부중 한 부원인데요 저는 이제막 들어온 신입생이라서 선배분들한테 좋은인상을 남겨야겠다 생각하고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행동도 조심스럽고 좀 소심했지만 좀 학교생활 적응도 되고 선배분들과 좀 친해진것같고 그러다보니깐 제 원래 성격대로 말도 좀 많고 성격 티가 팍팍 나고 표정관리도 좀 안돼는성격이였는데 이제 학교생활 적응이 되서 소심했던 성격말고 제 원래 성격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제가 좀 표정관리가 안돼는편이고 기분에 따라 티가 좀 나는 사람이여서 그런지 어느날부터인가 선배분들중 딱 두분이 저를 뒤에서 욕하고 저를 다른 신입생과 차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금방 나아지겠지 하고 성격을 고칠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고쳐질리가 없더라고요... 선배분들이 점점 저를 뒤에서 험담하시고 차별하시고 말무시를 하는등 저를 점점 거리감 두는 행동을 하시기 시작했어요 저는 처음엔 내가 예민한건가보다...하고 넘겼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제 험담은 더 심해졌고 차별하는것도 엄청 심해졌어요 물론 제 성격때문에 그렇게 행동하시는거지만 이렇게까지 내 성격이 안좋나?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여전히 그때도 노력중이였죠 성격을 고쳐야 이 선배들이 나랑 다시 친해질수있겠구나...하고 말이죠. 어느날은 제가 선배분들중 저를 진짜 엄청 싫어하시는 분이 제 험담하는걸 들었는데 제가 ***가 없어서 저희 운동부 부원들은 저를 아무도 좋아하지않는데요 그래서 자신도 저한테 말을 걸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데요... 이 일이 3달이나 지속됬습니다 선배분들은 몰라겠지만 진짜 선배분들이 저를 멀리하려고 하는 행동들이 저한테는 너무 상처였고 내가 이렇게 되려고 이 운동부 들어왔나 생각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결국 부모님께 이 운동부 그만두고 싶다는 말만 3번을 했습니다 근데 결국 부모님은 그냥 하라는식이셨고 저는 그말에 반박할수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성격때문이니깐요... 하지만 선배들이 하시는 행동들 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만 수십번했습니다 선배분들께 화가나는날은 유서에 하나하나 이름을 적고 죽어버려야지라고 맨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저만 계속 나쁜길로 빠지는것같았습니다. 제 성격때문에 이렇게 된거긴 한데 다 제 잘못일까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 뿐일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isso0976
· 5년 전
역지사지.. 평소에 얘기하시는 것과 행동들을 잘 생각해 보시고 만약 그 선배들이 내 후밴데 나한테 이러면 난 기분이 좋을까? 말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그럴 때는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는 게 약이랍니다. 물론 정확히 어떻게 그분들을 대하셨는지 전 모르므로 속단할 순 없지만.. 말씀 하시는 걸 보니 스스로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걸 느끼고 계시네요. 거기서부터 시작이에요. 저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자기 성찰로 성격 많이 고쳤습니다.. 자기를 돌아보려는 노력이 답이예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eteem17 (글쓴이)
· 5년 전
@sisso0976 헉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