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친하고싶은데 용기가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친구와 친하고싶은데 용기가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omeent33
·5년 전
ㅈㅓ는 조용한데 친해지면 장난꾸러기가 되요..말도 막 생각없이 뜬금없이 말해서 애들이 싫어해요..진짜 이런저도 싫어요 저는 친구와 친해지고싶어요 근데 친해지기엔 너무늦은건가요? 밥같이먹고 이동수업때는 저는 졸졸따라다녀요..이것도싫어요...그래서 친하게지내자 라고말하면 완전 이상하게볼꺼같아서 말도못하고있습니다..어떻해 해야하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iovo
· 5년 전
빠름 늦음이 뭐가 있나요^^ 솔직하게 다가가보세요 내가 친해지는 방법을 잘몰라서 뜬금없 말할때가 있다고 너네들이 방법 좀 알려달라고 노력한다고ㅎㅎ 그러면 진심을 알아줄거예요! 파이팅파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meent33 (글쓴이)
· 5년 전
@diovo 그렇게 말해도될까욤??ㅠㄷㅠ안끼워주면어떡하죵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diovo
· 5년 전
글쓴이님의 가치를 더 알아주는 친구를 찾아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않을까요?ㅎㅎㅎ 용기를 가지세욥!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ranohosi07
· 5년 전
안녕하세요.마카님. 마카님의 글을 보고나서 댓글을 올리고 갑니다. 마카님은 현재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마음앓이도 많이 하셨을것같고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해서 울었던적도 있었을것같으세요. 저도 마카님과 마찬가지로 과거 초등학교 중학교 고1학년때까지 나도 모르게 외톨이가되서 .. 친구 무리들 뒤를 졸졸따라 다녔던 사람 중 한명 입니다.... 저도 너무 조용한 편이였고 갑자기 친구들이 던지는 말에도 머리에 버퍼링이 걸려서 아무말이라도 내뱉었던 저인데 그런 친구들은 저를 더 이상하게 볼 뿐이였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제가 이렇게 다가가도 이친구들이 안 다가와줄꺼란걸 알고 방식을 바꿨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서 뒤에서 묵묵히 이친구들을 도와주고 챙겨주고 그러자 이런 마인드로 바뀐거죠.. 너희들은 나를 싫어해도 나는 너희들이 좋으니까 이렇게라도 친해지고 싶다는 걸 , 말보다도 내가 잘하는 행동으로 다 보여주려고 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다치면 반창고를 갖다주고 미술시간에는 물감이 없다는 친구가 있다면 내 물감이라도 챙겨주고 나는 선생님께 혼나고 그랬었어요.그렇게 그 시간들을 버텨냈고 고2학년이 되서야 한 친구가 제게 손을 내밀어주면서 친구들이 자꾸 제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곁에 함께 하는 친구들이 많아 졌어요. 9년이 흐른지금도 그때 그친구들 다 연락하고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아직 모든게 서툴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수도 없고 움직여서라도 표현을 하고 싶으셨을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너무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시간이 다 해결해줄거예요. 일단 친구들에게는 너무 깊게 다가서려고 할수록 부담감을 더해줄수있기 때문에 천천히 다가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내자신이 도와줄수있는 일들을 최우선적으로 많이 도와주면서(나쁜일들은 제외) 가까워 지도록 노력해보세요. 노력하는 만큼 안돼는 일도 없습니다.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meent33 (글쓴이)
· 5년 전
@soranohosi07 맞아요! 저는지금 고1이고 님과 같은 상황이에요! 저는 친해지고싶어 항상 잘해주고있는데 그런 제가 멍청해서 내가 자기를알아봐도록 오해하는 애들도있더라구요... 그러나 글을읽고 너무 와닿았어요! 정말감사합니다!!아직 끝나진않았군요..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ranohosi07
· 5년 전
언젠간 시간 지나면 그 사람들도 지각이있다면 또 생각이있다면 그 인간성도 변할테니 그때까지는 그저 뒤에서만 잘해주세요. 너무 적극적으로 나설려고하면 그친구들은 오히려 부담 느끼거나 거부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그저 갑인줄 알테니깐 그 친구들이 도움이 필요로되어지는 일들만 글쓴이님께서 도와줄수있는 부분만 도와주고 그러세요. 그럼 언젠간 그들도 글쓴이님의 대한 마음의 문을 열지도 몰라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