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생좀 제마음좀 제모든것을 살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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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생좀 제마음좀 제모든것을 살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hhkrh2
·5년 전
일단 저는 여기서 해답을 얻어 가면 좋겠지만 털어놓는게 더큰거 같아요 한번씩 보시고 한마디씩 해주고 가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저는 19살입니다 제인생이야기좀 해볼게요 어렸을때 3살때인가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습니다 조부모님 사이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거에 대한컴플렉스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아예 얼굴도 모를 정도구요 6살때쯤인가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데려오시고 친엄마라고 속여서 몇개월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에는 친엄마인줄 알았죠 그것도 잠시 다시 엄마를 잃었고 할머니댁으로 가게됩니다 그어린애기가 밤마다 우는걸 들키지않으려고 이불뒤집고 울었던 기억이 나구요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골목대장같은 포부있는 스타일이였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엄마,아빠 없다는걸 빌미로 저한테 놀리면 저는 그애들을 때리고 할머니가 무슨죄라고 학교가서 그애들 부모님께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하셨구요 저는 가난과 외로움때문에 초등학교3학년이라는 나이에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당시에는 제가 부모님이 없어서 케어를 해줄분들이 마땅치않아서 코치님께 상상도 못할정도로 많이 맞았습니다 뭐라고할 부모가없었으니까요 그리고 한친구네 생일파티를 갔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선물도 주고 생일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제가 눈물이 났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저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제 생일을 몰랐습니다 끝나고 집가서 할머니께 내생일은 언제냐 했는데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생일만 기다리고 생일날 친구들을 그좁은집에 잔뜩불러서 기다리고 있었죠 할머니께 전화해보니 우리는 그런거 못한다고 미안하다면서 우시더라구요 창피하면서 저는 그때부터 현재까지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놀러가거나 선물을 받아보거나 집에서 생일초를 불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해서 장학금을 타고 할머니께 가져다드리고 하니 할머니가 1시간동안 말씀없이 우시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다 장학금을 더타자 라는마음으로 전국소년체전금메달을 따서 우리가 꿈도 꾸지못할 금액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기쁨도 잠시 아버지가 오셨습니다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셨더라구요 저는 그때를 잊지못합니다 또 이러는거냐고 그냥 안오면 안되냐고 그닭갈비집에서 뛰어나가서 길바닥에서 새벽까지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아버지가 같이 살자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이분이 엄마라고 저는 절대 안된다고 나는 없이 살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의동생이 생겼다고 임신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 뱃속애기도 나랑똑같은 삶을 살면 어쩌지? 라는 마음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집에 틀어박혀서 말한마디없이 살았습니다 애기를 출산하고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너는 오지마라고 하십니다 왜냐고 나는 왜안돼냐고 물어보니 새엄마쪽 부모님께 너는 비밀로 했다고 너는 내가 있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억장이 무너지고 진심으로 자살까지 생각했습니다 이럴꺼면 왜같이 살지 날왜낳았지 그래서 저는 그뒤로 포부가 있던아이에서 그냥 말없고 감정표현 못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운동부 합숙을 하게되고 운동하고 선배들에게 미치도록 맞고 코치에게 미치도록맞아도 저는 휴식처가 없었습니다 집에가면 더힘들고 눈물만 나오니까요 그래서 맞고 힘들어도 어디말할곳이 없었습니다 중학교때 집에서 새엄마가 싫으냐 말을 안하냐 이런식으로 아버지가 저에게 말을 하시더라구요 새어머니가 나쁜분은 아니셨습니다 근데 현재까지 ''엄마''라고 부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한두번이여야지 나는 그냥 어렸을때가 차라리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입장 모르는거 아니였습니다 그냥 저는 부모없는 아이인게 익숙했고 차라리 행복했나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가 되서 대학을 목표로 하고 운동을 했고 집에가면 대학대학 노래를 부릅니다 쏟은 돈이얼만데 대학은 가야지 하십니다 저는 그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너무힘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목표가 하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우리집안중 대학나온사람이 없다고 할머니 소원이니까 대학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거 하나 목표잡고 현재까지 왔습니다 2학년때 성적이좋아 장학생으로 대학을 확정지엇고 현재 3학년 대학이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현재 팀주장을 맡고있고 감독은 제게 이세상처음듣는 욕으로 압박을주고 모든 선수관리는 제게 시키는겁니다 그리고 대학을 확정짓고 현재 대학대학노래를 불렀으면서 이젠 금메달노래를 부르며 압박을 해댑니다 전국대회동메달을 따고 집에갔는데 동메달이 메달이냐고 꾸중을 해댑니다 배가 불렀나봅니다 현재 죽고싶을 만큼 없애고 싶은기억이고 제인생이 이러한데 저는 어떻게 살아야되고 어떤식으로 생각을 해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고충진학고민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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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en
· 5년 전
아빠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그건 글쓴이의 행복이 안정된 후 찾아야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써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그리고 글쓴이가 같이 한번 얘기해보면 좋겠네요 글쓴이가 행복을 되찾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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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vo
· 5년 전
악착같이 살아온 나날들 목표를 바라보고 한없이 달려온 길 포기하지마세요.. 너무 악마같은 코치를 만난 것 같기도한데 그 말에 상처받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글쓴이님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