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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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atq540614
·5년 전
저는 13살 여자아이이고요 오빠가 있고 지금은 아빠하고 오빠하고 친할머니하고 삽니다 엄마가 없으니 할머니하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엄마 있을때는 주말마다 어디 가고 했었는데 엄마가 없으니 힘들어요 엄마는 4학년때 백혈병 스트레스 돌아가셨어요.. 제가 너무 못해드린 것 같아요 엄마는 오빠 중2병 때문애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고 애들이 자기네들 엄마 얘기 꺼낼 때마다 얘기도 못하고 정말 힘들어요.. 우울증 어떻개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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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616
· 5년 전
일단 어머님이 돌아가신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크게 위로가 되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첫 글로, 먼저 힘내시라고 얘기드리고 싶어요. 애들이 눈치없게 엄마 얘기를 꺼내는 것이 큰 잘못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이 앞에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소외된다고 생각이 날때에는 애들하고 다르다고 생각하면 되실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이겨내셔야 할 것 같아요... 절대 catq0614님이 위로 받을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는 없잖아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그 일들을 발판 삼아 앞으로 오실 시련들을 이겨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민감했던 내용들이 있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힘내시고, 힘들면 언제든지 와서 위로 받다가세요 언제든지 제가 힘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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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q540614 (글쓴이)
· 5년 전
@Cygnus616 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로 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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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바르고 선한 길로 미래를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권합니다. 어머님께서도 그걸 바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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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nohosi07
· 5년 전
안녕하세요. 우연히 저도 지나가다가 글을 남깁니다. 어린 나이 이신데, 정말 어머니가 안계셔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지금 어떤 말이 위로의 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얘기를 해서라도 더 굳건한 마음 가짐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제가 5살때 어머니께서 간경화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저는 친언니들과 아버지께서 키워주셨고 지금은 어느덧 27살이되었네요. 그리고 얼마전에 아버지도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두 부모님 다 안계시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아픔이 없었으면 해서 다른 이들의 아픔도 같이 치료해주고 싶어 현재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글쓴이님도 지금 현재가 정말 많이 힘드실꺼란건 저도 충분히 겪어봐서 그 고통은 알아요. 어머님과 함께 걷던 거리에서도 어머님의 모습이 보일테니깐요. 저는 어머니 얼굴을 어릴때라서 기억은 못하지만, 얼마전에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은 여전히 기억이 남아요. 그리고 늘 아버지와 함께 걷던 거리에 시간이 멈춰 있어요. 떠올리면 안돼는데 자꾸 떠올라서 저도 괴롭습니다. 하지만 마카님도 저처럼 다른일을 함으로써 버텨내실꺼란걸 믿습니다. 우리 같이 끝까지 힘내 봅시다.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님께도 따님분 잘 살고있다고 보여 줍시다.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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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q540614 (글쓴이)
· 5년 전
감사합니다.. 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니 유감이에요.. 저도 soranohosi07님 늘 응원할게요!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