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침체되고 감정의 변화가 많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무기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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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침체되고 감정의 변화가 많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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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사람이 살면서 감정의 폭이 변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청소년기에는 누구보다 감성적이였고, 이별노래에 감정이입하여 눈물도 흘리고 사랑에 구름위를 떠다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넘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둘러서 부모님을 힘들게 한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감정에 휩싸여서 미친 듯이 집중하고 웃고 떠들어본게 언제인지 가물가물 합니다. 지금도 웃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하기는 하지만, 정말 감정의 표출이 거의 없습니다. 마치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나무꾼 같은 느낌입니다. 우울증인지 무기력증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기력하고, 감정의 폭이 너무 좁은거처럼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열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그런 때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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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emory
· 5년 전
이전에 큰 사건이 있어서 그것에 감정소비를 많이 했었거나 일상이 반복된 패턴이 된 것 같아요 만약 전자의 이야기라면 그 사건과 마주보고 생각을 하시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표현할 때가 올 겁니다. 후자는 일상적인 패턴을 바꾸어서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간다든 지 여행을 간다던지 취미 생활을 배운다던지 이런 걸 해보는 게 어떨 까요? 혹여 이 것들 안된다면 지금 나 자신의 상태를 글로 적어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공허함에 휩싸여 몸이 붕뜬 감정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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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67
· 5년 전
힘내요 제가 그래요 마누라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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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c
· 5년 전
그러게요. 저도 어떤 일을 겪은 후로 웃음이 많이 사라져서 정말 고민이었어요. 아, 나는 왜 이렇게 무미건조한 사람인가 하구요. 그것 때문에 한참을 힘들다가 그냥 지금 이 모습도 다르게 보면 이전보다 좀 차분해졌구나, 하고 어느 순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기에서 좀더 벗어나서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더 웃게 되었구요! 시간이 좀 필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별 도움이 못된 것 같네요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