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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j65
·5년 전
학교에서 장학금 못타왔냐면서 그거하나도 못하냐고 그러고 너때문에 들어가는 병원비만 장난아니라고 욕하고 더운데 방에 불을 왜 켜놓고 있냐면서 미쳤냐고 돌았다면서 그러고 .. 등등등 있는데 아픈데.. 저런말 들을때마다 너무 서럽다고 해야되나.. 너무 자존감 떨어진다. 쇼핑같은것도 옷같은거 사고는 싶은데 옷살때마다 이 옷이 너한테 맞을꺼같냐면서 어릴때부터 그러니까 자연스레 옷사입거조차 싫고.. 그래서 몇년 그렇게 있다보니 너는 여자애가 꾸지미도 않냐면서 더럽다 그러고.. 쇼핑안하냐고 잔소리하고 왜 이런걸로 이렇게까지 들어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고 정말.. 얼굴이 못생겼으면 옷이라도 잘입던가 옷을 못입으면 얼굴이라도 이쁘던가 아니면 공부라도 잘하던가 이런말도 하고 정말 살면서 이런말까지 들어야 할까 밖에돌아다닐때도 내가 어떻게 보이나 눈치보이고 그런데.. 내가 이래서 자신감이 없나 싶고 .. 내성적인가 싶고 가끔보면 이게 뭐가 욕먹을짓인가 생각이들고 살고싶지않다는 생각도 들고 울고싶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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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521
· 5년 전
저두요..ㅎㅎ 자존감은 어릴때부터 바닥을쳐서 쭉 그대로 죽지못해 사는것같아요. 돌이켜보면 소심해서 남눈치만보며 사느라 큰 사고도 친적없는데 왜이리 모진소리를 듣는지 잘모르겠어요 자존감없는것도 죄라면 죄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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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65 (글쓴이)
· 5년 전
@jj521 ...ㅜ 자존감 없는게 참.. 힘드네요.. 저도 큰 사고도 친적 없는데 이런저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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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ell
· 5년 전
토닥토닥.. 마카님이 착해서 그런거같아요 그맘 알아요 속에있는 말 다 내뱉고싶은데 그게 참 어렵고 상처는 상처대로 받고 가족들에게 그런말 들으면 속상하고 우울하고.. 그래도 마카님의 속마음을 말해보셔야할거같아요 싸우는 식이 아닌 투정이나 혹은 이런말하면 속상하다라고 진지하게 말해보는것도 마카님 마음의 우울감을 덜어낼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