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식이 없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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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식이 없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top00
·5년 전
제가 좀 사회성이 부족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긴한데, 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전 뭔가 예매할때 친구꺼 같이 예매할 경우, 수수료가 붙으면 예를 들어 만원 티켓값에 수수료 천원 붙어서 총 만천원이면 제가 둘 결제해서 이만이천이 나와도 친구한테는 수수료 값을 받지 않아요. 친구에겐 딱 만원만 받아요. 최근에 보고싶은 밴드 공연에 가고싶었는데 혼자가기 뻘쭘해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같이 가줄 수 있냐 물어봤어요. 친구는 밴드에 관심 1도 없어서 안간다고 하면 걍 포기하자 생각했는데 친구가 관심은 없지만 저번에 네가 같이 가준 것도 있고 하니 시간이 되면 이번엔 자기가 같이 가준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날지 안날지는 공연 전날 알 수 있다고해서 그때 예매를 하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예매는 미리하기로 했어요. 혹시 전날 취소하게되면 수수료가 많이 붙을텐데 자긴 수수료 뗄 생각하고 예매할껀데 저보고 그러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이 가고싶은 공연도 아닌데 수수료까지 지불할 생각하고 가주는구나 생각하고 고마워했습니다. 친구가 제 몫까지 두장 예매를 했어요. 문제는 며칠 후...공연날이 제 생리터지는 날이더라구요;;;; 그걸 전혀 생각지않고있다가 아무래도 몸이 안좋을 것 같아 친구에게 취소를 해야할 것 같다 했어요. 취소 수수료가 붙었구요. 수수료가 14000이 나와서 7천원만 주면 되냐 했더니 당황하더라구요. 14000 달라해서 이번엔 제가 당황;;; 그래서 뭐지 계산이 잘못됐나? 수수료 14000이면 반반해서 7천 아닌가? 생각하다가... 아... 반반이 아니고 나보고 다 지불하라는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친구가 어쨌든 같이 가준다는 시점부터 각각 예매한걸로 생각했고 혹시나 취소했을 경우 수수료도 각각 생각한 줄 알았거든요. 내가 보여줄께 같이 가줄래아니고 혹시 이거 갈 생각있어?였으니까요... 어쨌든 친구는 본인이 관심없지만 같이 가주는거니까 수수료는 제가 다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그럼 처음에 수수료 부담하겠다는건 뭐였냐니까 그건 본인이 취소했을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14000 주겠다 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전 좀 이상해서 저번에 내가 같이 가준거 있으니까 걍 7천원만 받아라 해서 친구도 알았다 그것만 줘라 그러더라구요. 제가 상식이 어긋나고 잘못 생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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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2
· 5년 전
상식문제가 아니라 둘다 서로에대해 막연하게 생각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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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00 (글쓴이)
· 5년 전
@stop2 아 그런가요? 소통이 잘 안됐군요. 담번에 이런일이 또 있음 확실하게 미리 말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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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cnxziil
· 5년 전
원래 취소를 한 사람이 취소 수수료를 전부 부담하는게 맞지 않나요? 예전에 같이 가줬던 것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땐 친구분이 취소 안했으니까요. 예매수수료랑 취소수수료 계산법은 별개라고 봅니다. 취소수수료는 같이 놀지도 못했는데 작성자님때문에 7천원이 그냥 없어진거니까요. 그리고 수수료 계산하고 따질 것 같으면 예매 수수료까지 받는게 맞아요. 작성자분은 그게 쌓여서 나중에 터질수도 있고 친구분은 수수료 내달라는 얘기도 안했으니 억울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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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00 (글쓴이)
· 5년 전
@zncnxziil 네 그렇군요. 담에 친구 만나면 맛나는거 사줘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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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cnxziil
· 5년 전
넵 그럼 될것 같아요~ 얘기하고 잘 푸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