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람들이 중요하다는데 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불편해집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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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람들이 중요하다는데 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불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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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제가 성격이 이상하다거나 정신질환을 겪고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확신은 없어요.. 친구들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렇고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가 쌓이고 관계가 돈독해 지는게 아니고 점점 더 멀어지고 불편해 지는것만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내성적이거나 하는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만난지 몇일 안된 사람들이 훨씬 더 편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런거 아닌거 같고, 중학교 다닐 때 친한친구에게 뒷통수 맞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딱히 남들하고 다르다고 할 만한 성장배경이나 가족관계는 없어요.. 두 살 터울의 형이 하나 있는데 친하게 잘지내기도 하고 때론 싸우기도 하고 어렸을때는 형한테 몇 번 맞기도 했고요.. 아무튼 사람관계 정말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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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s3j2
· 5년 전
옛날의 기억으로 인해서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여러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보세요 그러다보면 오래 친해도 불편하지 않는 친구가 생기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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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lgqw
· 5년 전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상대가 편하다는건 어쩌면 방어심리 같은걸수도 있어요. 나에대해 속속들이 알게된 타인이 과연 나를 좋아해줄까? 실망하면 어쩌지같은 불안감에 오히려 거리감을 두고싶은거죠. 자신감을 되찾으시고 교류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갖는 연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개선하는것도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일단 본인 스스로가 편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해요. 타인에게서 안정감을 느끼는것보다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성취하면 훨씬 하루하루가 보람되실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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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00
· 5년 전
나이를 먹다보면 나와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확실해지잖아요.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님과 맞는 사람과는 불편함이 없을거에요. 저도 대부분의 사람이 불편하고 맞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ㅋ 어릴적부터 봐온 친구들은 편한데 지금은 그냥 대부분 사람들과 친밀하지 않아요. 필요성도 못느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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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msgay
· 5년 전
힘드시겠어요..저랑비슷(?)한진모르겠는데 저는 사람과 가까워지는것이 불편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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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음 사람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힘든게 쌓여가는거 같아요 과거에 충격이 원인이 될수도 있구요 친한 친구였다면 같이 있는 시간들이 몇일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트라우마로 인한 불편함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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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shoon1986
· 5년 전
저도 가끔 그래서 물갈이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어무도 모르는 다른 지방으로 직장을 정하기도했고 멀리 이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도피 회피하며 문제를 마주할 자신이 없어 피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곧 외로워지며 반복되더라구요. 이게 로느군간 자존감이 낮고 타인의 인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를 사랑하고 혼자서도 잘 지내려고 노력중이에요. 마음맞는 모임을 만드니 좋기도하고 종교가 생기니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해경책을 잘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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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180
· 5년 전
저도 그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오히려 더 쉬운거같아요. 관계를 유지하는게 왜이렇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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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dor
· 5년 전
저도 그래요. 만나왔던 사람들에 대한 상처 때문인지, 포장된 모습이 아니라 진짜 내 모습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그런 인스턴트같은 관계가 더 편해져 버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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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c
· 5년 전
저도 그래요! 아니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제가 보기에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 함께하면 여전히 그래요. 과거형으로 쓴 이유는,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속이야기를 깊이 나눴거든요. 그 사람들이랑은 언제 만나서 무슨 이야길 해도 마음이 편해요. 마카님께도 그런 믿을 만한 사람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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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hy8
· 5년 전
순간 제 얘기인가 싶어 들어왔습니다,, 저 또한 그러니 얼마나 고민이실지 감히 짐작되네요. 새로운 사람이 오히려 편해서, 거리낌없이 대했더니 주변인들은 제가 외향적인 줄 알더라구요. 실은 모태내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