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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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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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 곳에서 이런 걸 끄적이고 있어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기도 하고 제 고민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끄적여 봅니다... 가정사라서 막 말하면 안 될 거 같긴 하지만 너무 심각한 거 같기도 하고 힘들어서 고민 좀 풀어봅니다... 욕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설, 맞춤법 잘 못합니다 이해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가정사가 좋지 않아서 아버지 어머니 따로 사시고 저는 아버지와 막내오빠랑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첫째오빠랑 둘째오빠도 같이 살았었는데 일 때문에 나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셋째오빠가 자기 멋대로 굴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빠한테 시킨 일이 있으면 하기 싫다고 저한테 하라고 시킵니다 제가 싫다고 하면 화를 내면서 그 일을 하게 했습니다 정수기랑 오빠 위치가 더 가까우면서도 저한테 물 떠오라고 시키고 싫다고 하면 화를 냈습니다 이건 모든 오빠들이 이러는 거일 수도 있으니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문제까지는 이해가 조금이라도 가능하지만 오빠가 화가 많이 나면 분노 조절을 못하는 거 같습니다 전에 빨래를 널으면서 오빠랑 같이 말장난을 치는데 갑자기 응 *** 거리다가 또 다시 말장난을 치다가 전에 제가 좋아했던 애 이름을 부르면서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어이도 없고 장난이니까 웃고 넘어가면서 같이 장난을 쳤습니다 근데 오빠가 계속 놀리는 겁니다 혼자 빨래 널고 있는 것도 짜증 났는데 계속 놀리니까 조금 화가 나서 정색을 했습니다 오빠가 갑자기 정색한 저를 보고 왜 정색하냐며 화를 냈습니다 저는 그때 짜증이 나서 나는 내 감정도 솔직하게 못 말하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가 장난 잘 받아주다가 갑자기 왜 정색빠냐며 화를 내는 겁니다 그렇게 말다툼을 하다가 오빠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는 겁니다 그 모습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화를 내며 말다툼을 하는데 오빠가 머리 박치기를 하고 어깨를 밀고 화를 냈습니다 계속 말다툼을 하다가 오빠가 목을 졸랐습니다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아 *** 뭐 하냐면서 팔을 치웠습니다 오빠가 욕을 듣고 오빠한테 욕을 해도 되는 거냐며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빠는 아까 패드립 하지 않았냐며 그건 욕 아니냐고 물었더니 오빠는 자기 할 말만 하고 화를 내는 겁니다 오빠가 화를 내는데 더 위험해질 거 같아서 그냥 알겠다고 하며 일을 끝내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나오라고 하니 오빠가 막으면서 또 이를 거잖아 다 말 할 거잖아 이래서 제가 말 안 한다고 그냥 방으로 가고 싶다고 하니까 오빠가 계속 막으면서 자해 어쩌고 하는 겁니다 그때 눈물이 터져 나와서 울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으며 화해(?)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좀 조용할 거 같더니 아니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쯤에 오빠가 문자로 3만 원을 보내라는 겁니다 전에 오빠가 2만 원 빌려가놓고 여태 안 갚아서 싫다고 하니 급하다며 주라는 겁니다 이유라도 듣고 싶어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토토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19만 원 따서 이번주까지 갚는다고하여 제가 다 합해서 5만 원인데 갚을 수 있냐고 자신 있냐고 물어보니 자신 있다고 진짜 *** 다 걸고 갚는다고 하여서 3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토토가 불법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들어서 불법이 아닌 줄 알고 빌려줬는데 알고 보니 불법이었습니다... 쨌든 ***에 다 넣었다고 이번주까지 갚으라고 하니 닥치라는 겁니다 ;; 오빠를 아니 그 사람을 믿고 빌려준 제가 잘못한 거 같네요... 빌려달라고 할 때 제가 이번주까지 안 갚으면 아버지께 말한다고 하니 뭐만 하면 말하냐고 하면서 빡치니까 빌려주려면 빨리 빌려주라고 ***련아 이런 식으로 욕을 했습니다 이번 일이 처음이었으면 조금 더 지켜봤을 텐데 오빠가 몇 년 전에도 자기 화나면 물건 던지고 욕하고 폭력쓰고 화를 냈었습니다 집 밖으로 나와서 둘째오빠한테 이야기를 하니 얼른 집 들어가라고 하고 전화로 혼내는 거 말고는 없었습니다 그거 가지고 셋째오빠는 울었습니다... 아버지한테도 말을 해봤었는데 그냥 좀 혼내고 외면했습니다 어머니도 비슷하셨고요... 그래서 신고하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하였습니다 오빠하고 이 일 말고도 성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상담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에 오빠는 장난일 지 모르겠지만 막 뽀뽀하고 머리 쓰담 거리고 다리에 누우려고 하는 게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짓이 아닌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진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오빠가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려야 될까요 오빠가 성인이 됐는데 밖에 안 나가서 살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5년이나 더 기다려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진짜 모르겠습니다 아 참고로 자취 못하게 하실 겁니다 아버지가 딸 하나밖에 없다면서 저만 늦게까지 노는 것과 외박하는 것도 못하게 합니다 자취는 진짜 얼마나 못하게 하실까요... 진짜 찐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솔직히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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